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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마을~둥주리봉~ 구례 오산 : 2007. 06. 17

san(짝꿍) 2007. 6. 19. 09:54

* 2007년 06월 17일

 

* 순천시 황전 용서마을 임도(11:15) ~ 전망대(12분 휴식) ~둥주리봉(15분) ~ 배바위(점심:40분) ~

  매봉 ~ 오산(10분) ~ 사성암(20분) ~ 구례군 문척면 죽연마을(16:45)

 

   *     용서 가든을 지나 계곡을 따라 가면 용서 폭포가 나오고, 폭포 오른쪽 비탈길을 올라가면

         지도에 있는 쌍묘-묘 등산로 (가본 길이라 이번엔 *** 으로 )

  **    임도를 따라 가다 왼쪽에 작은 송전탑과 창고에서 왼쪽으로 진입하면 쌍묘로

 ***   임도로 더 올라가면 폭포 전체가 보이고 한 구비 더 도는 길 왼편으로 작은 등산로 팻말

        그곳으로 올라 갔더니 폭포는 만날 수 없고, 어린 소나무 심어진 넓은 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면 **** 

****  임도 끝까지 올라가면 어린소나무 밭. 오른쪽으로 바로 등산로

 

퍼옴.    감사... 

 

임도에서 바라본 용서 폭포...  폭포수가 말랐어요.

 

한 참 오르고 나니 어린소나무 밭... 

위쪽 밭 가운데 길로 가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면...

 

구례구 방향 섬진강의 모습이 훤히 보이고...

 

소나무 밭 지나 산길 등산로 다시 접어 드니... 

 

능선 오름길에 나무사이로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더니...

시원한 전망대...  이곳에서 고리봉에 함께한 지인을 만나 편히 쉬고...

 

둥주리봉...

계족산 백운산.  전망이 좋아...

 

배바위에 오르니 어질어질하고 폭풍오려나...  

 

배바위에서 다시 내려와 옆 쪽배에서 바다 밑을 보니...

난파당한 창고 지붕이 저 아래 떠내려가고...  ㅋㅋ 

 

 

다시 배바위에 기어올라 정신차려 보니 멀리 사성암이 보이고...

 

바위 능선길 빠져나와 배바위의 모습 돌아보니...

 

* 능선길이 더 가고파 쭉 가버렸더니....

  길 없어져 흔적들 따라 왔더니 무명봉으로 오르는 길 만나 흙집으로 돌아나오고...

 

흙집에서 물 한잔 얻어 먹고...

좋은 길 두고 가끔 돌아오는 산객들이 있다고... 

 

집 앞이 동해 삼거리...

집 주인 아저씨가 산책하고 돌아오다 지도를 보고 집 나왔다고 깜짝 놀라고...

 

 

길이 너무 좋아...

솔향 가득하고 푹신푹신하고...    봉우리 아닌 봉우리 작은 솔봉지나고...

헬기장 지나고도 쭉~   최고의 등산로!!!

 

잠시 오르락 내리락 하니  선바위가 잘 보이는 전망대가 나오고...

 

좋아하는 왕시루봉과 문수골이 훤히 보이고...

 

매봉!!!

이름답게 조금 경사지게 올라가니 금방 나오고...

 

오산 바위에 올라...    구례읍 내려다보고...

 

토지면까지 섬진강 물따라 흘러가보고...

 

 

사성암 위!!!   훤히 트인 바위에서 보니...

둥주리봉의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선이 아름다워라...

 

 

사성암 도선굴은 세번을 돌아야 ...

 

사성암...

 

 

거의 다 내려왔네!!!

 

섬진강 도로변에 이정표...

 

용서폭포...     차량 회수 하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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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엄청 편한 등산!!!

조망 좋고.. 산책로 많고.. 동아줄  계단  암릉  있을 것 다 있고 ..

아기자기하고 ...  많이 놀아도 5시간 반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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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불러 폭포에서 놀고.... 문수골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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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후!

비가 온다!!!

 

용서 폭포...

비 안 올 때는 폭포도 아닌 것이... 

용서해 달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