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송~영원령~별바위등~명선봉~와운능선: 2009. 08. 15
* 2009년 8월 15일(토)
* 천년송~바위봉~영원령~중북부능선~연하천~명선봉~명선북능(와운능선)~와운마을
* 찌는 듯한 날(폭영주의보)에 짝꿍이랑 둘이서...
* 이틀전(13일)에 동료들과 와운골에 가서 천년송을 둘러보고 계곡에서 발담그며 놀고 왔는데...
놀면서도 들머리와 날머리 눈여겨 보고 그냥 웃고 왔는데... 자꾸만 금줄이 아른거렸다.
와운골은 다음에 올라가더라도... 날 좋을때 능선에 올라 봐야 하지 않을까?
꼭 그래야만 된다고 생각하니 병인양 참지 못하고 늦게 길을 나선다... 땡볕에...
* 와운마을 주차(11:50)~ 할아버지 소나무(12:10)~ 공터(12:40-50)~ 전망바위1(13:10-14)~ 묵은 헬기장(13:15)~
전망바위2(13:20-25)~ 암봉(13:30-14:00 점심)~ 중북부능선삼거리(14:03-13 영원령)~ 로프구간1. 2~
삼거리(15:00)~ 도솔암 갈림길1(15:33)~ 도솔암갈림길(15:40)~ 주등로 만남(16:25 No Trail 표지판)~
주능선 삼거리(16:43)~ 연하천(16:55-17:10)~ 명선봉(17:20)~명선북능 들머리(17:27)~ 전망바위(17:31)~
헬기장(17:33)~ 파란칠(18:04)~묵은 헬길장(18:14)~와운 갈림길(18:40-50)~ 계곡 날머리(19:20)
대강 그렸어요... ( 지도 원본은 지리99에서... )
와운골에서 잘~ 놀고와서는... 병이 생겨... ㅎㅎ
천년송(천연기념물 424호)...
할아버지 소나무...
* 이틀 후... 다시 와
할아버지 소나무 아래에서 신발끈을 잘묶고 할머니송을 내려다본다.
심마니 능선과 와운능선을 웃으며 바라보다가 할아버지 소나무 뒤... 능선으로 발을 들여 놓는다.
* 뚜렷한 오름길을 따라 한차례 땀 흘리고 나니 작은 바위들이 박힌 돌터가 나온다.
날이 더워 물부터 마시고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펑퍼짐한 산죽터를 지나고 약간 우측으로 돌면 전망바위1이 있다.
반야봉 아래 심마니능선과 하산할 와운능선이 가깝게 보인다.
전망바위1에서 본 하산할 와운능선...
반야봉 아래로 심마니능선...
* 전망바위1 조금위에서 묵은 헬기장을 만나고 다시 오른쪽에 전망바위2가 나타난다.
성급하게 아래쪽에서오르려고하다 만만치 않아 그냥 지나치려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니 바위 위로 쉽게 간다.
전망바위2에서 본 암봉...
전망바위2에서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아래에서 봤던 멋진 암봉으로 올라간다.
소나무 아래로 평평한 터가 있고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다.
시원한 바위봉에 올라 앉으니 부러울게 없다. 와~ 와~~
천왕봉에서 바래봉까지... 점심을 먹으며 찬찬히 휘돌아 본다... *_^
천왕봉 방향으로...
명선봉에서 흘러내린 와운능선(명선북능)...
* 바위 오른쪽 난간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낭떠러지인데도 난간에 걸터앉아 흥얼거리며 더 놀고 가고 싶을 정도다.
난간을 돌아나오니 암봉 위로 올라서는 곳이 있다.
암봉 위쪽에서 와운마을을 내려다보며...
*암봉 위에서 보니 아래쪽으로 또 다른 하산로가 보인다.
다음 기회에 한번 내려가 봐야지... ㅎㅎ
* 암봉을 뒤로하고 오르면 잠시후 중북부능선 삼거리다.
가야할 방향은 오른쪽이지만 지도상의 영원령이 왼쪽으로 1~2분 거리에 있어 들렀다 나온다.
삼각점이 있는 영원령...
중북부 능선과 명선봉...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참을 가야겠다.
모처럼 표지기 있는 뚜렷한 안부 사거리다. (영원사골과 와운골로...)
* 밧줄1,2를 지나고 바위로 직등하는길과 우회로가 있는 구간들이 나타나고...
올라가면 우측에 작은 바위가 있는 지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지능 삼거리...
* 바위를 타고 올라 가는데 도솔암 방향 지능선이 보이고...
(짝꿍은 아래쪽 우회로로 갔는데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고 했다. )
더 나아가니 바위와 나무에 파란색 칠을 해둔곳이 있었다. 이어서 도솔암 갈림길 1,2를 지나간다.
* 영원사 앞 폐타이어 붙은 곳에서 능선과 계곡들로 연결된 곳인듯...
칠암자 중 도솔암이 남았으니 오늘 산행이 다음에 도움이 되겠다.
도솔암 갈림길1...
바위바닥 옆에 나무 뿌리가 박혀있는 도솔암 갈림길2...
별바위등에서...
* 영원령에서 오는 동안 산죽구간도 많으나 귀찮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좋았다.
'중북부 능선을 지나 남부능선으로 횡단도 하던데... '
* 나무에 동그랗게 걸린 귀여운 밧줄을 잡고 오르니...
멋진 바위전망대가 있다.
천왕봉... 음정쪽이 훤히 보이고...
멋진 구름아래 삼각고지가 바로 저기다...
* 전망대를 지나고 좌측 뚜렷한 길에 표지기 많이 붙어 있다.
직진 능선 길은 희미하고 바위지대다.
이후는 뚜렷한 길만 따라가니 곰 그림 색색으로 나타나고... 음정 갈림길(No Trail)에 이른다.
(지리 13-18) 부터 (지리 13-20)을 지나고 삼각고지 아래 주능선 삼거리(지리 01-23)...
* 연하천에서 물도 마시고 이온 음료도 하나 사고...
사람이 엄청많다. 명선북능이니 시발점 명선봉으로 오른다.
명선남릉도 다시보고 삼각점을 돌아 내려온다.
명선봉의 천상화원...
명선봉에서 내려와 연하천 나무계단 직전 왼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간다.
헬기장 가기전 전망바위에서...
명선 북능의 시작을 보고 달려간다.
헬기장을 지나...
*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가려고 걸음을 빨리 한다...
전망도 없고. 발아래 폭신폭신한 산죽길이고.. 광통신케이블매설 표시가 길 안내하고...
묵은 헬기장이 나타나고.... 별 어려움없이 와운마을 갈림길에 도착한다.
와운 마을 갈림길...
* 왼쪽에 작은 바위 2개가 있고 길이 갑자기 넓어진 곳에 오른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쉬지않고 내려와 갈림길에서 쉬었다 간다. 사면을 돌아 서서히 계곡으로 붙는다.
계곡을 건너 조금 올라가 와운골에서 발을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