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09

비린내골~벽소령~도솔암 : 2009. 09. 13

san(짝꿍) 2009. 9. 15. 13:07

* 2009년 9월 13일 (일)

 

* 비린내골~벽소령~삼각고지~도솔암~작전도로

* 맑은날에 짝꿍이랑 둘이서...

 

* 물이 너무 많아 못올라간 비린내골 다시 갔다.

   이끼의 싱싱함과 가을을 부르는 낙엽들이 함께 있어 또다른 맛이다.

   날머리 들머리 확인해두어 알바 없어 아쉬움...       ㅎㅎ

   중북부능선...    남북종주라는걸 하던데...    시간 많을때 천천히 해봐야지...   

 

* 양정교 건너 공터(09:35)~ 나비정자(09:50)~ 합수부(10:39)~ 비린내폭포(10:50-11:05)~

   합수부(11:38)~ 작전도로(12:12)~ 구벽소령(12:17-35 오리정골)~ 벽소령 대피소(12:55-13:35 점심)~

   삼각고지(14:42)~ 중북부능선 진입(14:55)~ 소나무 전망대(15:25-30)~ 도솔암 능선 삼거리(15:35)~

   도솔암(16:00-20)~ 작전도로(16:45)~ 바리케이트(17:10)

 

 

 대강 그렸어요...   ( 지도 원본은 지리99에서... )

 

* 음정마을 넓은 도로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 양정교를 건너서 차를 타고 올라간다.

구 자연휴양림 가는 방향이다.   (현재 자연 휴양림은 계곡 오른편에 위치.)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계곡(광대골)으로 올라간다.

합수부를 지나 왼쪽 철다리에서 시멘트 길로 올라선다.

 

나비정자 옆 비린내골로 들어선다... 

 

비린내골 초입...

 

* 계곡으로 진행하다가 지난번 오른쪽 산책로 방향으로 올라간 부분에서

오른쪽으로 가지 않고 계곡 왼쪽으로 올라간다.

(계곡의 경사가 심한 곳에서 왼쪽의 산죽길을 따라가다 다시 계곡으로 들어선다.) 

 

 

다시 계곡으로 들어서서...

 

 

합수부에서 오른쪽으로...

 

 

 

비린내폭포...

 

폭포 가까이서...

 

싱그러움..

 

 

다시 합수부가 나오지만 위쪽에서 만난다.

 

* 합수부 가운데 능선쪽에 표지기 붙어 있어 올라간다.

잠시 급경사 능선을 따르다 다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가 올라간다.

급경사 계곡을 따라 가면 아래쪽에 있던 가운데 능선은 소멸되고 양쪽 계곡이 만났다 나뉘고...

오른쪽으로만 올라가니 작전도로와 만났다.

  

 

비린내골 최상부...

 

작전도로에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며...

 

* 작전도로에 올라서서 왼쪽방향 구벽소령으로 나간다.  

오리정골을 흐린날 내려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

선비샘 방향으로 조금가서 오리정골 들머리로 가본다.   다 보인다.   ㅎㅎ

    

 

오리정골...

 

다시 벽소령으로 향하며 전망바위에서...

 

형제봉 바위에 올라...

 

중북부능선 소나무 전망대에서...

오공능선.   올라온 비린내골..    우수청골과 소금쟁이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중북부능선 도솔암 가는 능선삼거리...

 

도솔암 능선삼거리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 삼거리에서 내려가니 길도 뚜렷하고 안내판이 있다.

등산로(마천. 백무.양정. 하정. 영원사. 도솔암 방향 →) 안전에 유의하십시요...

뒤쪽의 금줄은 어디로 가지?  금줄로 가보려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등산로 방향으로 간다.   ㅎㅎ

너덜길을 따라 내려가니 도솔암 앞에도 안내판 있다.  걱정없는 길이다.  

 

 

도솔암 삼거리...

 

도솔암...

 

물을 마시고.    물병을 채우고...

三笑窟 툇마루에 앉아 풀밭 너머 지리를 바라본다.

 

풀밭 너머에...

 

풀밭 가운데...

 

* 넋을 잃고 바라보다...      둘러본다.   

 채마밭 가장자리에 애호박이 뒹굴고  아래 텃밭에 동오른 상추가 싱싱하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한없이 머무르고 싶어진다.    

정신을 차려 오른쪽 아래로 가보니 샘터와 수련공터가 있다.  

 

 

아래샘터...

 

* 도솔암을 나와 내려가는 능선길이 참으로 부드럽고 좋다.

갈림길에서 표지기 따라 오른쪽 아래 급경사 길로 내려간다. 

작전도로에 인기척이 들려 조심스레 내려선다.  

 

바리케이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음정마을로 가려했으나 뜻밖의 택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먹었던 마음 사라지고 (도솔암에 다시 가보고 싶어 다음 기회로 돌리고) 택시를 타고 원점으로...  

수월하게 내려와...    계곡에서 산죽 먼지를 씻어내린다.   ㅎㅎ

 

 

  

비린내폭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