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0

대소골~반야비트~심원능선 2010. 05. 08

san(짝꿍) 2010. 5. 10. 23:59

* 2010년 05년 08일 (토)

 

* 심원~대소좌골~반야비트~심원능선~심원

 

* 광주산님들과 따뜻한 날에 다섯명이서...

* 새순이 돋아나고 산벚꽃과 수달래들이 웃고 있어 계곡이 환하다...

  계곡물은 장마철인 듯 많아 이리저리 물건너 다니며 즐겁다

 

* 심원(07:35)~ 방아골 합수(07:40)~ 아침~ 대판골 합수(08:30)~ 좌측 지계곡(09:37)~ 쌍폭(10:17-26)~

  임걸령샘 합수(10:30)~ 삼각주 지역(11:12-32)~ 폭포(11:38-48)~ 대소골 합수(11:57)~ 점심(12:30-13:50)~

  이끼폭(14:10-18)~ 반야비트(14:50-15:10)~ 이정표(15:38  심원마을 9.0km 반야봉 1.0km  휴식)~ 

 초원지대(15:57~17:06)~ 이정표(17:20  심원마을6.0km)~ 묘지(17:36)~ 전망바위(17:55- 18:20)~

 갈림길(18:28)~ 심원(19:05)       심원능선 초원지대 아래에서 대소골로 향하다...   되돌아 올라옴-- 우째 이런일이...   ㅋㅋ

 

 

심원마을 '계곡산장'에서 올라 첫번째 계곡 건너는 합수지점 오른쪽으로 방아골...     

 

본류를 건너 산길을 조금 따르다...   

 

심원 능선으로 올라가는 삼거리를 눈여겨보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 오른쪽으로 대판골 합수부를 만나고...   

 

햇살 가득한 소폭을 바라본다.  

 

댐처럼 생긴 폭포에서...

 

스핑크스(? ㅎㅎ) 미소 아래로..  

 

용을 쓰며 기어 오르니...                                                                                                                                  photo by 털털   

 

와~~    흐르는 물도 새싹도 이쁘당~~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휘어져 구비구비 흐르고...

 

심원능선(오래 머물고 싶은 곳 아래)  가는 합수부를 만난다.

 

사태지역을 지나...

 

 쌍폭에서 쉬어간다.                                                                                                                                     photo by 풍월

 

좀더 오르면 임걸령샘으로 가는 오른쪽 합수부를 만난다.

 

* 잠시 작전회의...

  어린이날 제석봉골 다녀와 무리하지 말자고 임걸령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원하고 상큼한 계곡을 걷다보니 쭉~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반야비트로 가기로 한다.   ㅎㅎ

 

 

고사목이 뒹굴고 있는 지역을 지나...

 

점점이 박힌 진달래를 보며 올라가니...

 

가운데 삼각주가 있는 합수부...

좌우로 나뉜 물줄기가 삼각주 위쪽에서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 

 

 

폭포에서 쉬고...

 

올라가니 대소골의 좌우 합수부가 보인다.

 

대소골 합수부...      

 

우린 대소좌골 반야중봉으로...       즐거운날에 또...   ㅎㅎ

 

                                  중봉으로 오르는 길은 점점 험난해지고...

 

* 오른쪽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

  왼쪽으로 붙어 두 골짜기 사이로 올라가다 이끼폭포를 보러 왼쪽으로 가본다.

 

 

여름철에 더 이뻐질 이끼폭포에서...     

 

* 반야비트로 가는 길엔 파란 비닐천막이 보이고...

  오른쪽 나무가지에 빛바랜 수건도 매달려 있고...    

  고사목이 뒹구는 삼거리에 왼쪽 넝쿨사이로 표지기 휘날리고 길이 훤하다.

 

 

반야비트...

 

비트에서 바라보니 노고단이 또렷이 보인다.

 

 

전망대에 올라 왕시루봉과 노고단을 한눈에...

 

전망대를 지나 더 위쪽으로 오르면 동생(ㅎㅎ)비트가 하나 더 있다. 

 

위쪽으로 쭉~ 올라가니...

 

심원으로 내려가며 낭만을 찾고...

 

 

더 머무르고 싶어 왕시루봉을 바라보고 길을 나선다.

 

* 삼거리에서...   

  직진 쭉~ 내려가야 하는데 왼쪽길이 더 잘보였는지...     

  하산 후 진주까지 가야 하는 산꾼 마음이 급했는지...

  직진으로 가던 사람까지 불러 세워 왼쪽으로 열심히 내려간다.    ㅎㅎ

  초반 길이 잘 나 있다.  커다란 암봉을 우회하고...   이상하다.   심원으로 가는 길은 산죽길인데...

  대소골 합수부(올라오다 왼쪽)로 가는가보다.   그 길도 가봐야겠지만 그날은 아니라고 다시 올라온다.   ㅎㅎ

 

* 다시 삼거리에서...

  먼저 올라간 분들이 지나쳐 더 올라가고 있다.

  내려가며 카메라에 담은 곳이라...    불러 세웠지만...    ㅎㅎ 

  뒤따라 온 이도 좋은 길을 못보고...   위쪽 심원삼거리를 봐야겠다며 올라간다.

  더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나가 왕시루봉을 다시 보며 기다린다.    다들 이상한 날이다...  

  안개가 자욱하지도 않고...    하얀 눈이 덮인 것도 아닌데...   이런일도 있구나!!!    ㅋㅋ

 

* 항상 뒤에서 오던 산꾼이 늦었다며 쏜! 살!! 같이 산죽속으로 내려간다.  

  헉헉대며 따라 내려오다 낭만이 사라질까봐 협상을 한다.    ㅎㅎ

  하동으로 가서 진주 버스를 타기로 하고 다시 즐기며 서서히 내려온다~~

 

 

이정표 아래 도계능선 들머리도 보고...

 

중봉이 보이는 묘지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쉬며 놀며 지리공부를 한다.

 

다시 삼거리...

 

* 어디로 가든 상관없는데...    

  직진으로 잘 내려가고 있는데 이번엔 다른사람이 오른쪽으로 가잔다.   ㅎㅎ

  오른쪽 능선으로 쭉~  가면 어디로 가나??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올라 가운데로 내려가니 심원마을 아래쪽으로 나왔다.

 

* 휴가라 이틀 후...

  대소골 계곡 왼쪽 좋은길 확인하려고 왼쪽 합수부까지 올라갔다 내려온다.  

  세번째 사진 삼거리에서 맨마지막 사진 삼거리로 올라가 직진 길을 확인...   심원능선 옛길 이정표도 있었다.

 

 

직진으로 내려오면 이정표도 누워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