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0

검두골~신선대~검두골 좌측능선 : 2010. 08. 07

san(짝꿍) 2010. 8. 11. 23:54

* 2010년 08월 07일 (토)

 

* 검두골~신선대~검두 좌측능선

* 악양활공장에 박하러 가는날에 짝꿍이랑 많은 광주산꾼들이랑...

 

* 당몰샘에서 물을 뜨고 나타난 차에 오골계가 눈알을 굴리며 산 채로 실려있다.  ㅎ

  최대한 신선한 닭을 공급하고자 하는 마음이란다.  어찌하려고...     

  차 안에 둔 닭이 더위 먹을까봐...     검두골 폭포에서 점심을 먹고 산님 둘은 내려갔다.    

  능선타고 내려가니 커다란 압력솥에서 맛있는 냄새가 났다.       ㅋㅋ

 

 

털털님 감사...                                                                                                                                                         

 

검두마을에서 멀리 신선대를 바라보며 올라간다.

 

돌탑 아래로 나아가...

 

계곡을 따라 오른다.

 

망태버섯이 피어나고 있었다.    좀더 오래 머물려 지켜보고 싶었으나...

 

미끄럽고 진행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숨어 있다. 

 

작은 정글을 빠져나와 다시 임도로 오른다.

 

임도에서 신선대를 바라보니 아직도 멀리에 있다.

 

임도가 끝나고 검두골을 건너 좋은 산길을 따라 가다 계곡으로 간다.

 

     

    골짜기에 돌탑이 있고...                                                              돌탑에서 왼쪽으로 가면 배틀바위 기도처...        photo by 풍월

 

                                  좀더 올라 폭포에서 놀다 점심도 먹고...

 

폭포 위쪽을 들여다 보고...

 

               

              산길을 따라 복호바위로 간다.

 

       

  아랫마을의 관리하는 분이 계셔서 양해를 먼저 구하고...

 

     

  바위 아래 깔끔한 기도처의 내부는 시원한 기운이 감돌고...    

 주변 바위(좌선대)의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와 한동안 머문다.

 

올라온 검두골을 내려보다 정신을 차려보니 둘만 남았다.

 

* 묘지 4기가 나란히 있는 곳을 지나... 

  능선길로 가는데 흔적이 없다.   다시 묘지를 지나 불러보니 오른쪽 계곡 아래서 답한다.  ㅎㅎ

  기도처에서 오른쪽 골로 내려섰나보다.    내려설 곳이 보이지 않아 그냥 능선으로 올라간다.

 

 

경사가 완만해지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흔적을 따라 골로 내려가 기다린다.

  

다시 모두 만나 골을 따라 올라간다.

 

* 고로쇠줄은 없고 산꾼들이 다닌듯 희미한 흔적들이 있다.

  중간에 축대도 보이고...      신선대 아래 좌우골 기도터도 훌륭했다...

  골을 빠져나와 오른쪽 위로 올라서서 신선대(위쪽)방향으로 진행하다 큰 바위를 우회하여 주등로에 선다.

 

 

전망대 아래 주등로와  만나는 지점...     바로 앞에 "팥배나무(장미과)" 이름표가 보인다.

 

조금올라 전망대에서 위치를 가늠하고 신선대로 향한다.

 

신선대에서 올라온 골을 내려다보고...      광양 백운산의 마루금을 바라본다.

 

섬진강도 당겨보고...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다시 돌아와 신선대 철계단아래 묘지로 내려간다. 

 

 

묘지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이어지고...

조금 아래 전망이 트인 곳에서 내려다보니 왼쪽능선은 사라지고...      오른쪽으로 향한다.

 

* 키보다 높은 산죽을 뚫고 내려오면 나무에 빨간 페인트 칠도 보이고...

  전망대와 암릉구간도 있어 재미있다.  

 

신선대를 올려다보고 사라지는 왼쪽 능선을 바라본다.

 

희미한 길따라 내려오면 왼편 골짜기 쪽으로 이어지는 길도 뚜렷이 보인다.

 

* 산죽 속에 벌집이 있었는지 앞서가던 산님이 여러방 쏘인다.

  벌집을 피해 돌아 내려가니 왼쪽으로 가는 길이 소나무 사이로 하나 더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니 복호바위와 좌선대에서 봤던 바위들이 보인다.    ㅎㅎ

 

많이 멀어진 신선대를 바라보고 내려간다. 

 

* 주변에 흰색 페인트 칠을 한 나무들이 보이고...

  빨간 작업용 끈이 묶인 나무들도 보인다.       경계표시?  작업표시?

  노란끈 묶인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 계속 내려가는데...    엥~     선두가 없어 부르니 오른쪽에서 소리가 난다. 

  따라가 내려가니 묘지가 나온다.    더 내려가다 왼쪽으로 내려가 고사리 밭으로 하산한다.

 

 

* 중간에 길을 잘 모르겠더니...

  내려와 지도를 보니 이해가 된다.   ㅋㅋ   가기전에 공부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