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0

형제봉~ 시루봉~깃대봉 : 2010. 08. 08

san(짝꿍) 2010. 8. 11. 23:57

* 2010년 08월 08일 (일)

 

* 활공장~성제봉~활공장~시루봉~회남재~깃대봉~배티재

 

* 활공장 일출...

  더 이른 시간부터 기다렸으나...     05 :13~06 :10까지의 사진입니다.

  산 위로 모습을 드러낸 두번째 사진(05:44) 전에 일출이 있었으나...   그 후로도 좋았습니다.^^

 

  그날의 한국천문연구원  일출시간은 진주(05:41), 순천(05:44), 광주(05:46)입니다.  

 

 

 

 

 

 

 

 

 

 

 

 

 

 

 

 

 

 

 

 

* 일출을 보고...

  닭죽을 먹고 혼자 형제봉(1.5km )으로 간다.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을 털며.  신선함을 들이키며..   새들의 아침 합창을 들으며...

  잔잔한 숲길을 걷는 걸음이 상쾌하다.      

 

어느 겨울 눈 속에 파묻힌 삼각점이 어디 있을까 궁금했는데...

 

2m가 더 높아도 (2봉)이고... 

 

帝가 弟보다 더 높아서...  ㅎㅎ

 

성제봉에서 광양 백운산과 섬진강을 바라보고 다시 활공장으로 향한다.

 

 

* 활공장(08:15)~ 전망바위(09:10-2)~ 삼거리(09:28)~ 시루봉(09:45-55)~ 회남재(11:20-45)~

  깃대봉(12:27)~ 배티재(13:40)~~~          동점재로 가버린 차를 한없이 기다림...^^ 

 

 

대강 그렸어요...

 

일출의 붉은 기운이 사라진 주능을 올려다보고...

 

* 시루봉(3.5km)을 향하여...

  임도를 만나고 청학이골(2km)로 가는 이정표를 지나 오르막을 힘차게 올라간다. 

 

 

전망바위에서...

 

걸어온 능선 멀리에 활공장...

 

노고에서 왕시루봉으로 눈길을 주다가 내원능선에 머문다...    ㅎㅎ

능선 삼거리에서 회남재로 향하다 시루봉 조금전에 청학동 방향으로도 흔적이 보인다.

 

 

전망바위에 올라 바위 아래로...

 

왼쪽 내려가야할 능선들...

비박터도 들여다보고 공터를 지나 내려간다.

 

곧이어 철탑이 나타나고 삼각점도 있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와 회남재에서 쉬어간다.

 

다시 고도를 높여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고...

 

진행하여 깃대봉 삼거리...

 

버섯도 들여다보고...

 

                                   소나무숲 길을 걸어내려오니...                                                      photo by 털털

 

배티재다...

 

* 악양상중대 마을에서 길 찾기가 어려운가 보다.   

  차가 칠성봉 너머(종점재)에 있다고 연락이 온다.

  주저앉아 기다리다 지쳐 일어나 조금 내려가는데 차소리 들린다.    ㅎㅎ

 

  내려올 시간 맞춰 끓인 라면은 어찌 할 수 없어 먹고...   ㅋㅋ  

  사람들이 배티재를 잘 몰라 여기 저기 길 찾아 헤매다 왔다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차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