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지계곡 한바퀴 : 2010. 08. 21
* 2010년 08월 21일 (토)
* 한신지계곡 한바퀴 ( 우골에서 좌골로)
* 좋은날에 짝꿍이랑 광주산님들이랑 넷이서...
비오는날 천령폭포에서 되돌아 내려온 아쉬움에...
모처럼 날이 좋아 다시 뭉쳐 올라갔다. 최고의 날이었다.^^
* 백무동(07:40)~ 가내소폭포(08:35)~ 철계단(09:00-24)~ 천령폭포(10:42-57)~ 좌우골 합수(11:18-25)~
큰바위(11:45)~ 우측합수(12:23)~ 점심(12:35-14:05)~ 좌측합수(14:10)~ 주능 고사목(14:50-15:00)~
장터목(15:10-25)~ 장군바위(16:00-25)~ 좌우골 합수(17:05-15)~ 한신계곡 합수(18:50-19:00)~ 백무동(19:50)
첫나들이폭포와 바람폭포를 담고 홍대폭포로... photo by 풍월
바위벽에 매달려 궁리하다 발을 바꿔 옮기는 순간 미끌린다. 초반부터... ㅎㅎ
혼자 되돌아나와 좋은 길로 올라 홍대폭포를 담는다.
가내소폭포...
간식을 먹고 철난간으로 올라간다.
간신히 팔팔폭포를 보니...
물이 너무 많아 아래쪽 멋진 암반이 사라져 버렸다. ㅎ
계곡 따라 오르며... photo by 털털
너무 좋아 여기도 서보고...
더 오르다 또 서본다.
물이 많아 새로운 모습도 연출되고...
앞서가던 짝꿍이 뒤돌아 본다.
천령폭포에 쉬고 있는데 산님 두 분이 올라와 자리를 내주고 일어선다.
왼쪽으로 오르며 천령폭포를 내려다 보고...
모두 앞서가는데...
그리 좋은지 뒤돌아 찍고... photo by 풍월
좌우골 합수부에 이른다.
가운데 바위에 서서 합수부 아래를 내려다보고 우골로 향한다.
* 우골엔 남원에서 온 어린(?) 산님들이 있었고 뒤따르던 두 산님들도 우골로 왔다.
하산하며 장군바위에서 두 산님들을 봤으니 그날은 한신지계곡이 대세였나보다. ㅋㅋ
힘내어 오르니 집채만한 큰바위가 멀리서도 보인다.
줄줄이 이쁜곳을 지나...
오르고...
바위로 기어 올라가니...
오른쪽에서 합수되는 지점이다.
차가운 물속에 발을 담그며 점심을 먹고 쉬어간다. 왼쪽으로 합수되는 지점 아래에서...
ㅎㅎ...
합수지점에서...
오른쪽 사태지역으로 향한다.
photo by 풍월
photo by 풍월
사태지역 끝.... 다왔다!!! photo by 풍월
ㅎㅎ...
주능엔 가을이 오고 있었다.
* 장터에서 콜라와 이온음료를 사서 마시고...
많은 산꾼들의 모습도 구경하고... 화장실 조금 아래에서 희미한 흔적따라 내려왔다.
들어서자마자 표지기도 보이고 길이 뚜렷하다. 물소리가 좌우에서 들리고 가운데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물을 건너 내려가니 썩어가는 나무 계단이 옛등로임을 말해주고...
쭉~ 내려오다가 계곡을 왼쪽으로 건너 내려간다.
* 카메라가 더 이상 작동이 되질 않는다.
계곡 다시 건너는 곳에서 부터 광주 산님들의 사진을 대신한다. 감사!!!
계곡을 오른쪽으로 다시 건너며...
장군바위에서...
함양폭포에서...
내림폭포 상부...
내림폭포...
* 한신지계곡 좌우골 합수부에서 쉬고...
한신계곡 합수부에서 또 쉬고...
힘차게 내려와 어둠이 내리는 시각에 산행을 마무리한다.
어둠속에 계곡으로 풍덩 들어갔다 나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