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세개골~덕평능선 : 2010. 09. 05
* 2010년 09월 05일 (일)
* 원대성~작은세개골~선비샘~덕평능선
* 여수산님들과 맑고 무더운날에 7명이...
* 의신(07:35)~ 원통굴(아침 08:10-09:07)~ 원대성(09:50-10:00)~ 작은세개골(10:12)~
선비샘골 합수부(11:16-27)~ 점심(12:50-14:18)~ 좌로(14:37)~ 주능(14:56)~ 전망봉(15:05-15)~
선비샘(15:53-16:23)~ 오토바이 갈림(16:44)~ 원대성 갈림(17:03)~ 원통암사거리(17:26)~ 묘지(17:30-38)~
전망바위(17:42)~삼거리(17:49)~ 원통암 아래(18:05)~의신(18:25)
대강 그렸어요...
주렁주렁... 가을이 오고 있어요.^^
땀을 흘리고 올라와 원통굴(암?)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길을 나섭니다.
첫번째 철다리로 가지 않고 원대성 마을로 올라...
앉아 있는 "바위소"를 바라보니... 졸린듯 큰 눈망울이 살며시 감기고 있다. ㅎㅎ
귀여운 태양열...
집뒤로 줄줄이 올라... 작은세개골로 내려선다.
물소리 들으며 그늘로 올라가니 시원하다.
봄에 봤던 비닐집은 담요도 그대로 있다.
선비샘골 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올라가 폭포를 올려다보고...
다시 나와 작은세개골을 따라 올라간다.
지난 봄보다 물이 많아... 흐르는 모습이 참 이쁘다.
저 위에 점심 자리를 잡는다.
두 사람이 더 아래에 있으니 천천히 오르며 위로 아래로 맘껏 바라본다.^^
새순이 돋아나고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었을때도 이뻤는데...
산오이풀과 쑥부쟁이 구절초가 가끔 얼굴을 내미는 그날도 맘에 들었다.
점심을 먹고 힘내어 올라간다.
아래로 굽어보고...
저 높은곳을 향하여...
오르고...
또 올라가니...
이제 많이 올라왔다.
무당개구리가 있다고 모두들 신기해 들여다보고...
쭉~ 올라가 노각나무를 만나지 않고 왼쪽으로 향한다.
바로 왼쪽으로 돌기도 하고 절리층 위로 올라 왼쪽으로 붙기도 하고...
20분 정도 희미한 흔적따라 산죽을 부여잡고 오르니...
공터에 나무 한그루 있는 곳이다.^^
주능을 따라 선비샘 방향으로 나아가니 또다시 공터에 나무 한그루...
뒤돌아서서 찍은 나무 왼쪽 아래로 곧은재능선의 포인트(!!!
덮였던 구름새로 선비샘골의 모습도 살짝 보이고...
선비샘에서 긴 휴식을 취하고 덕평습지로...
오토바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원대성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바위능선 초입에서 위쪽으로...
능선분기점에서 왼쪽 능선으로 갈아타고...
원통암 사거리를 지나...
묘지(김해김공~~)에서 쉬어간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원통암과 의신...
더 내려다가 마음은 능선을 따라 쭉~ 내려가고 싶었지만...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 원통암 아래 길과 만나고...
의신으로 내려오며 지난 번 원통암으로 가지 못하고...
좌측 계곡을 건너 고사리밭으로 올라간 생각이 나 피식웃는다.
작은 골짜기를 세번이나 건너니 바로 합수부다.
그러니까 합수부에서 계곡을 건너가야 원통암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