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골~노고단~성삼재 : 2011. 02. 20
* 2011년 02월 20일
* 화엄사골~노고단~성삼재
* 셋이서 화엄사~구층암~연기암을 자세히 살펴보고 집선대 폭포에서 놀다가 올라가
월령봉능선으로 하산 하려했는데... 초입 바위에서 사진만 찍고 되돌아 나왔다.^^
* 화엄사에서 카메라가 렌즈에 수증기가 가득했다.
지난 주 눈속에 물기가 묻었나보다. 아쉬워 시간체크용으로 찍었는데 영 아니다.
미리 말씀드려 함께한 풍월님 사진을 가져와 올렸다. 감사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화엄사!!!
다리 난간도 다 바꾸고 temple stay 건물을 새로 지어 답답하다.
큼직한 돌판 진입로. 정리된 계단.. 새로지은 종각...
'자금성에 왔나?' 웃으며 올라간다.
변하지 않은 기둥들이 있어 마음이 환해진다.^^
대웅전 계단으로 올라와 내려다 보니 5층석탑(보물 333호) 옆에 연꽃이 피어있다.
비싼 입장료(3,500원) 값을 하는군... ㅋ
옛모습의 각황전(국보 67호)이 다시금 미소짓게 만들고...
그 뒤의 4사자3층석탑(국보 35호)으로 내려왔던 차일봉능선을 떠올려본다.^^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
대웅전(보물299호) 뒤편에 대형 구시!
점점 썩어 닳아지는게 아까와... 앞쪽의 신축물보다 오래 눈길이 머물고...
대웅전 뒷편에서 30여년 전에 놀란 나무기둥을 보러 구층암으로 향한다. ㅎ
야~~ 그대로네...
마당가에 있는 이것은 그 때도 있었을텐데 기억에 없다. ㅋ
그때도 저 기둥 사이에 앉아 보았는데...
고무털신... 검정 고무신이 사라졌군...
천개의 작은 부처님도 다시 보고 자연스런 구층암을 나서니...
사각형의 빈 연못이 있다. 그 연못에 연꽃이 피어있는 듯... 한동안 바라본다.
대숲을 빠져나와 골을 건너 등로로 나간다.
화엄사~노고단 등로를 따라...
연기암으로...
차일봉능선으로 가는 길흔적 있나... ㅎ
광주산님은 이렇게 등로가 다듬어지고 넓어졌다고 깜짝놀랜다.^^
참샘터에서 간식을 먹고 올라오니 국수등...
국수등 넓은 터에 매점이 있어 국수를 팔았다고도 하고...
집선대에서 신선이 되어 쉬었다 간다.
* 집선대 위 급경사가 시작된다.
코가 땅에 닿을 정도라하여 코재라 하기도 하고 노고단 전체적으로 보아 코 부위에 해당한다는데...
그러면 눈썹바위 아래가 코재여야 하는데...
눈썹바위 위 무넹기 고개를 코재라 하기도하고... (횡설수설 ㅎ)
눈썹바위에서...
마지막 힘을 내어 무넹기 고개에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