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1

화엄사골~노고단~성삼재 : 2011. 02. 20

san(짝꿍) 2011. 2. 24. 00:42

* 2011년 02월 20일

 

* 화엄사골~노고단~성삼재

* 셋이서 화엄사~구층암~연기암을 자세히 살펴보고 집선대 폭포에서 놀다가 올라가

  월령봉능선으로 하산 하려했는데...     초입 바위에서 사진만 찍고 되돌아 나왔다.^^ 

 

* 화엄사에서 카메라가 렌즈에 수증기가 가득했다.

  지난 주 눈속에 물기가 묻었나보다.   아쉬워 시간체크용으로 찍었는데 영 아니다. 

  미리 말씀드려 함께한 풍월님 사진을 가져와 올렸다.   감사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화엄사!!!

다리 난간도 다 바꾸고 temple stay 건물을 새로 지어 답답하다.

 

    

큼직한 돌판 진입로.    정리된 계단..    새로지은 종각...

'자금성에 왔나?'  웃으며 올라간다.

 

변하지 않은 기둥들이 있어 마음이 환해진다.^^

 

대웅전 계단으로 올라와 내려다 보니 5층석탑(보물 333호) 옆에 연꽃이 피어있다.     

비싼 입장료(3,500원) 값을 하는군...    ㅋ

 

옛모습의 각황전(국보 67호)이 다시금 미소짓게 만들고...

그 뒤의 4사자3층석탑(국보 35호)으로 내려왔던 차일봉능선을 떠올려본다.^^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

 

대웅전(보물299호) 뒤편에 대형 구시!

점점 썩어 닳아지는게 아까와...     앞쪽의 신축물보다 오래 눈길이 머물고...

 

대웅전 뒷편에서 30여년 전에 놀란  나무기둥을 보러 구층암으로 향한다.   ㅎ

 

야~~    그대로네...

 

마당가에 있는 이것은 그 때도 있었을텐데 기억에 없다.   ㅋ

 

그때도 저 기둥 사이에 앉아 보았는데...

 

 

고무털신...          검정 고무신이 사라졌군...

 

    

   

 

  

천개의 작은 부처님도 다시 보고 자연스런 구층암을 나서니... 

사각형의 빈 연못이 있다.    그 연못에 연꽃이 피어있는 듯...    한동안 바라본다.

 

대숲을 빠져나와 골을 건너 등로로 나간다.

 

화엄사~노고단 등로를 따라...

 

연기암으로...

 

 

    

차일봉능선으로 가는 길흔적 있나...   ㅎ

 

광주산님은 이렇게 등로가 다듬어지고 넓어졌다고 깜짝놀랜다.^^

 

참샘터에서 간식을 먹고 올라오니 국수등...

국수등 넓은 터에 매점이 있어 국수를 팔았다고도 하고...    

 

집선대에서 신선이 되어 쉬었다 간다.

 

 

* 집선대 위 급경사가 시작된다.

  코가 땅에 닿을 정도라하여 코재라 하기도 하고 노고단 전체적으로 보아 코 부위에 해당한다는데...

  그러면 눈썹바위 아래가 코재여야 하는데...

  눈썹바위 위 무넹기 고개를 코재라 하기도하고...    (횡설수설   ㅎ)

   

 

눈썹바위에서...

 

    

마지막 힘을 내어 무넹기 고개에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