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골(목통골)~불무장등 : 2013. 05. 25
* 2013년 05월 25일 (토)
* 칠불사 주차장~영지 사면길~목통골~불무장등~목통골 등로~독가 사면길~칠불사 주차장
* 짝꿍이랑 광주 산님이랑 맑은 날에 세명이...
* 연동골의 마지막 골짜기를 보러 갑니다.
그동안 궁금한 부분들 살피며 올라 갑니다.
욕심을 내지는 않았는데 빨치를 하다 보니 조금 늦어집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등산화를 신고 저녁행사에 참석합니다.^^
* 칠불사 주차장(08:45)~ 연동골(09:45-10:00)~ 계곡1(10:35)~계곡2(11:20-30)~ 계곡3(12:05-15)~
점심(12:35-13:35)~ 움막(13:50)~ 능선(15:25-35)~ 공터 삼거리(15:58-16:04)~ 불무장등(16:08)~
공터(16:20)~계곡4(17:00)~ 계곡3(17:25-45)~ 본류건넘(18:03)~ 칠불사 주차장(19:35)
대강 그렸습니다.^^
칠불사 주차장에서 간식을 먹고 짐을 줄여 영지로 올라간다.^^
석가탄신일 꽃바구니가 놓여 있는 부도를 지나 청굴에 잠시 머문다.
윗 사면길을 이어가 묘지에서 연동골을 내려다보고...
연동골과 만나 계곡 건너는 지점 아래 소폭을 담고...
건너는 지점으로 올라가 손을 담그며 쉬어간다.
둘은 길로 보내고 홀로 계곡으로 가며...
왼쪽에서 흘러드는 합수부 폭포에서 멈춘다.
하얀 물보라와 이끼가 고와 바라보고...
계곡과 길이 멀어져 길로 나선다.
두 사람과 만나 아랫길로 내려간다.
어느 해 산님들 표시기 아닌- 다른 흔적을 따라가니 송수관 공사를 한듯했다.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계곡을 따라가다 너덜로 올라가니 단풍이 불타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가면 토끼봉 능선이겠지 하며 산죽을 붙잡고 올라가 등로를 만났다.
연동골과 다시 만나 계곡을 건너...
계곡으로 오를까 하다 단풍철도 아니고 폭포도 없어...
오른쪽 위로 올라가 길을 따른다.
윗 쪽에서 연동골 건너는 지점을 지나고...
송수관이 있는 계곡(1)을 건넌다.
피기 시작하는 함박꽃이 보이더니 웃는 모습도 보인다.^^
오른쪽에서 흘러드는 계곡(2) 합수부에서 간식을 먹고...
계곡으로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소폭이 맘에 든다.
층층이 놓인 암반은 인공 분수대를 닮았다.
까다롭지 않지만 미끄러워 조심조심 올라...
녹색의 시원한 소를 바라보며 돌을 하나 던져 본다. ㅎ
여기가 마지막 합수부...
왼쪽(계곡4)은 불무장등에서 흘러들고 오른쪽(계곡3)은 삼도봉으로 간다.
왼쪽으로 오를 생각이었으나 골을 살피다 협소하여 계곡3으로 올라 계곡4로 돌아 오기로 맘먹는다.
처음엔 가을 보다 수량이 많아 처음 본 느낌이 들었으나...
오를수록 눈에 익은 모습이 보인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고...
튕기는 물방울을 맞으며 좋아하고...
골이 나뉘는 부분에서 왼쪽으로 간다.
골 왼쪽으로 흔적이 보여 따라가니 움막이 있다.
올 봄에도 기거한 것처럼 보인다.
다시 계곡으로 나와 올라가니 기억에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에공~~ 아직 멀었네요.^^
처음으로 그 골을 오를 땐 골을 끝까지 올라
삼도봉 아래 오거리 갈림길 아래 안부로 올라 갔으나...
골 왼쪽으로 나가 전망대 암릉 왼쪽으로 올라갔다.
위치 확인차 처음 올랐던 안부를 보고 돌아오니 광주 산님도 도착.^^
안부 확인하고 돌아오며 전망대에서 반야봉과 삼도봉....
삼도봉~ 화개재~ 토끼봉을 바라본다.^^
불무장등으로 향하다 삼거리 공터에서 쉬고...
묘지 아래로 가는 왼쪽 산죽 사면길 무시하고...
능선길로 올라가 불무장등으로!
도투마리골을 따라 올라와 만나는 공터에서...
항상 희미한 흔적이 궁금하여 따라가니...
흔적은 금방 사라져 산죽을 헤치고 지능으로 붙어 빨치를 하고 내려간다.
고로쇠 줄이 보이고 물소리 들려 계곡(4)으로 내려간다.
계곡(4)는 볼품이 없어 계곡(3)으로 오르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내려간다. ㅎ
합수부에서 쉬었다가 화개재에서 오는 길과 만나 걷는다.
계곡(2)와 계곡(1)을 건너 위쪽에서 연동골을 건넌다.
가을 단풍이 고운 연동골은 주로 계곡으로 올랐는데...
계곡과 멀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너무 멀고 지루하다.
아침에 걸어 온 영지 사면길로 나갈 걸 후회해도 소용없어...
독가를 지나 아래 사면길을 따라 부지런히 걸어 칠불사 주차장으로 나간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