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6

용수골~표고둠벙~솔봉~전망바위~금류폭포 : 2016. 08. 20

san(짝꿍) 2016. 8. 26. 07:09

* 2016념 08월 20일 (토)

 

* 피아골~용수골~표고둠벙~솔봉~전망대~삼일암터~금류폭포

* 더운 날 짝꿍이랑  조망바위에서 피아골을 보러...

 

 

* 출발(07:30)~ 표고막터교(07:50)~ 삼홍소(08:10)~ 구계포계곡(08:41-09:07)~ 피아골대피소(09:36)~

  용수골(09:57)~ 용수암(10:36-11:02)~ 우골합수(11:12)~ 합수2(11:36)~ 점심(11:40-12:40)~ 터(13:20-28)~

  표고둠벙(13:30)~ 삼거리(솔봉 13:41-14:49)~ 무착대 삼거리(15:03)~ 전망대1(15:16)~전망대2(15:52-16:02)~

  삼거리(16:13)~ 삼일암터(16:25)~ 금류폭포(16:39-17:00)~ 종료(17:23)

 

 

 

 

대강 그렸습니다.^^

 

 

 

거무네골이 잘 보이는 도로변에 주차하고, 아무도 없는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가 ...

표고막터 철다리에서 바라보니 피아골도 가을색이 감돈다.

 

 

이정표로 되돌아와 옛길을 따라간다.

 

 

건너 오는 삼홍소 철다리를 만나고...

 

 

구계포교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가...

 

 

그늘에 앉아 아침을 먹는다.

 

 

돌다리를 놓아주나 끈덕거려 하나만 밟고 건너 뛴다.

 

 

대피소에 담요는 널어져 있는데  조용하다.

 

 

돌탑 뒤 음수대는 가뭄으로 말라버리고...

 

 

지도는 퇴색되어 잘 보이지 않으나 들여다보고 올라간다.

 

 

등로에 돌계단이 정비되고...

 

 

양탄자도 산뜻하게 깔아놓았다.^^

 

 

불로교 건너와 뒤돌아보고...

 

 

직진 길 따라 용수골로...

 

 

물소리 들으니 살 것 같다.

 

 

 

 

발 담그고 올라가니...

 

 

용수암...

 

 

가뭄이라 바위는 삐쩍 말라 있어 올라가본다.^^

 

 

용수암에서...

 

 

올라온 방향 내래다보니 움찔하여...  ㅎ

 

 

뒤쪽으로 조심조심 내려가기로 한다.

 

 

뒤쪽으로 내려서며...

 

 

그늘에서 간식 먹고, 물소리 들으며 쉬엄쉬엄 올라가...

 

 

합수부를 만나, 날도 더운데 먼~길 돌지 말고 바로 올라가기로 한다.^^

 

 

초입은 이끼 가득하여 마음에 들고...

 

 

미끄럽지만 바로 올라가니 시원하다.

 

 

북알에서는 하얀꽃만 봤는데 보라색이 이쁘다.

 

 

나무가 쓰러져 어수선한 모습이 가까이 다가서니 매끈하여...

 

 

즐겁게 올라서고...

 

 

그늘이라 덥지 않아 참 좋다.^^

 

 

 

 

물이 적은게 흠이다.

 

 

오른쪽으로 물 흐르는 합수부인데...

 

 

직진하여 올라가니 건너덜이다가...

 

 

다시 물이 흐르지만 올라가니 물이 끊긴다.

 

 

올라가다 조금 내려와 물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어떻게 갈까...  여기저기 살핀다.

아래쪽에 있던 합수부에서 물길로 올라가면 표고둠벙일 것 같은데...

 

 

더위를 핑계로 쬐끔도 내려가기 싫어 고로쇠줄을 따르다 너덜로 직등...

 

 

숲 속은 너무도 조용해 조금 겁이난다.  ㅎ

 

 

짐승 발자국은 보이나 다행히 멧돼지도 안 만나고 골을 따라가니...

 

 

축대를 쌓은 굴이 보인다.

 

 

표고둠벙이라고 하니 표고막터 일까...

 

 

매끄럽지 않은 굴 입구 바위가 떨어질 것도 같지만...

 

 

굴은 꽤 넓고 통풍창도 있다.

 

 

지리산에 곰 만 없으면 살아도 되겠다.  ㅎ

 

 

표고둠벙은 몇 걸음 오른쪽 너머에 있다.

 

 

표고둠벙 주변은 넓은 터로 표고를 재배하던 밭 일까...

 

 

물봉선화는 아는 듯 모르는 듯 살며시 웃고만 있다.

 

 

나무 쓰러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사면길을 따르면..

전망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가지만 솔봉을 한바퀴 천천히 돌아볼 생각이다.

 

 

오른쪽 길로 쭉~ 이어가니 올라온 골이 보인다.

 

 

표고둠벙으로 오는 골이 바로 앞인데...

 

 

반야봉은 구름 가득하고 불무장등을 올려다본다.

 

 

간식 먹고 힘내서 멀리 돌아 솔봉 올라서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다시 삼거리로 나가...

 

 

다시 왼쪽으로 진행하여 능선으로 내려와 무착대 들머리...

 

 

조금 아래에 있는 무착대 들머리...

 

 

왕시루봉이 고개를 내미는 전망대에서...

 

 

직전마을과 백운산 살피고 신나게 내려간다.

 

 

피아골이 잘 보이는 전망바위...

 

 

 

 

단풍 든 피아골의 S 라인을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성급하다.^^

 

 

곤달비등~문바위골~문바우등~국시지골 

 

 

 

 

 

 

전망대 아래 급경사길을 내려가 폐묘 아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작은 서당골을 건너면 삼일암터 위 사면길...

 

 

삼일암터 다녀와 사면길을 이으면...

 

 

도투마리골 등로 만나 용소 가는 길...

 

 

도투마리골 용소...

 

 

금류폭포에서 머물다 임도로 나가니 벌을 키우는 아저씨가 올라오더니...

그 능선에 곰 있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묻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