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8
와룡폭포~연하봉골~촛대봉~청학연못 : 2018. 09.16
san(짝꿍)
2018. 9. 18. 17:25
* 2018년 09월 16일 (일)
* 거림~도장골~와룡폭포~연하봉골~촛대봉~청학연못
* 흐리다 주능에 비오다 흐린 날 짝꿍이랑 진주산님들이랑 구절초보러...
* 사진 먼저 올립니다.^^
솔바구산장에 주차하고, 바로 도장골로 진입한다.
도장골 수량이 많아 건너기가 만만치 않다.
평평한 디딤돌이 기우뚱하더니 결국 왼발이 빠지고 만다.^^
처음부터 골짜기로 올라가 밀금폭포가 궁금하다.
밀금폭포일까?
등로가 계곡과 가까와지자 등로를 따르다 용소에서 쉬어간다.
이영회 아지트에 철모가 보이지 않아, 산죽 속에서 찾아... ㅎ
부서진 이정표 위에 올려놓고 나온다.
반석에서 쉬는 동안,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양말을 짜서 신고 올라간다.
위쪽도 물 건너기는 어렵지만 즐겁다.
등로를 따를 경우, 건너는 지점 위에서 쉬고 있던 산님이 벌에 쏘인다.
단풍이 고울때는 계곡으로 올라가지만, 벌도 무섭고, 잠시 등로를 따라간다.
와룡폭포 물소리 요란하다.
물이 가득하여 발에 힘을 주고, 스틱으로 균형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