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0

불바래기골~세동치샘~세걸산~정각사터~오얏골 : 2020. 04. 05

san(짝꿍) 2020. 4. 14. 16:58

* 2020년 04월 05일 (일)

 

* 덕동~불바래기골~세동치샘~세걸산~정각사터~오얏골~덕동

* 맑은 봄 날 짝꿍이랑 진주 산님들이랑 넷이 세동치샘으로...

 

 

* 덕동(08:26)~ 불바래기골 건넘(08:41)~ 노각나무(09:07)~ 지능(09:24-40)~ 세걸동릉(10:02)~

  세동치샘(10:27-11:20)~ 세동치 이정표(11:27)~ 세걸산(11:48)~ 정각재(12:20)~ 습지(점심 12:30-13:40)

  정각사터(14:10-15:09)~ 정각골 건넘(15:16)~ 취수장(15:22)~ 오얏골(15:27)~ 종료(15:54)

 

 

 

화전이 너무 이뻐 입에 넣기 아깝지만,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덕동 덕신산장 주차장에서 전봇대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오른쪽 길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파란 하늘아래 고로쇠나무 잎이 돋아나고...

 

 

넓은 고사리 밭 가장자리로 불바래기골을 따라 올라간다.

 

 

불바래기골을 건너가면 글씨가 지워져버린 양철 조각이 나무에 박혀 있다.

 

 

조금 쌀쌀하지만, 진달래가 피어 훈훈해지고...

 

 

커다란 노각나무 아래서 잠시 다리쉼을 한다.

 

 

안부에 올라 지능에서 쉬어간다.

 

 

지능 왼쪽으로, 지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른다.

 

 

 

 

세걸산 동능 사거리에서 잠시 쉬고, 직진(왼쪽 위는 세걸산)하여 세동치 샘으로 향한다.

 

 

세동치샘으로 가는 잔잔한 산죽 사면길...

 

 

 

 

샘에 가까이 가면 삼나무 숲과 산죽길이 잠시 이어진다.

 

 

 

 

세동치 샘에 도착하여..

 

 

 

 

전망이 트인 박터에서 쉬어간다.

 

 

 

 

능선에 올라 오른쪽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

 

 

가까운 세동치 삼거리(전북학생수련원1.8km, 정령치4.3km) 이정표 확인하고 되돌아온다.

 

 

세동치 헬기장에서...

 

 

 

 

세걸산에 올라 천왕봉 부터 바라본다.

 

 

세걸산(1.216m)에서 정령치 3.8km, 바래봉 5.6km...

 

 

 

 

 

 

바래봉, 덕두봉 너머로 지난주에 다녀온 투구봉~삼봉산~오도재~백운산~금대산 공부하고...

 

 

삼정산~영원봉~영원재 위로 천왕봉이 우뚝^^

 

 

세걸동능 반야봉과 노고단...

 

 

만복대 아래로 고리봉 하산할 옴폭 들어간 정각재가 가늠된다.

 

 

세걸산에서 조금 내려가 바위에서...

 

 

반야봉 아래 하점좌골 산사태 지역이 선명하여, 빙폭 산행을 생각하며 피식 웃는다.

 

 

조금 위에서 한송이 보고 정각재로 갔는데...

 

 

정각재에 얼레지가 보이지 않아 되돌아가 카메라를 땅에 대고 담아온다.

 

 

바람이 쌩쌩 부는 정각재 얼레지 군락지에는 잎만 몇개 보인다.

 

 

정각재에서 하산...

 

 

 

 

 

 

 

 

 

 

 

 

 

 

 

 

 

 

 

 

 

 

 

 

 

 

정각사터에서...

 

 

 

 

넓은 정각사터 살피고...

 

 

 

 

붉은 와편 모아놓고 얘길 나누고, 졸기도 한다.^^

 

 

 

 

 

 

정각골에 손을 담가보니 차가와 정신이 바짝든다.

 

 

정각재 골을 건너 내려가...

 

 

돌이 가득한 취수조에서 건너면 넓은 길이 이어진다.

 

 

요란하던 개짖는 소리도 안나고, 인적없는 오얏골에...

 

 

매화, 도화, 벚꽃이 어우러져 봄노래를 부른다.

 

 

건너편 반야봉 중봉에서 흘러 심마니능선의 투구봉 망바위봉...

 

 

전망대 분기봉에서 덕동능선이 흐르고, 심마니능선 끝자락  뒤로 영원재와 영원봉이다.

 

 

 

 

 

 

덕동마을...

 

 

햇빛을 받은 봄 꽃은 아침 보다 활짝 피었다.

 

 

 

 

 

 

 

성삼재를 넘어 내려가다가 천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