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0

송대(견불사), 용유담, 법화산 : 2020. 04. 11

san(짝꿍) 2020. 4. 18. 13:00

* 2020년 04월 11일 (토)

 

* 송대마을( 와불사터, 견불사), 용유담, 오도재~법화산~오도재

* 흐리다 비온 날 짝꿍이랑 천연와불을 보러...

 

 

* 광점동에서 미타봉 소림선방에 가려했으나, 견불사에서 미타봉 천연와불을 봅니다.  ㅎ

  용유담에서 수달래 보며 마음을 달래고, 오도재에서 점심을 먹고 법화산에 다녀옵니다.

 

 

* 오도재(13:20)~ 삼거리(14:05)~ 헬기장(14:06)~ 묘지이정표(14:12)~ 법화산(14:22-30)~ 종료(15:10)

 

 

 

 

와불사를 찾으러 마지막 집 앞에서, 개짖는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옥상에 있는 주인과 의사소통을 하고 가라는 곳으로 올라가니 고사리밭이다.  ㅎ

 

 

집 뒤쪽으로 무작정 내려가...

 

 

텃밭가에 핀 꽃을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마당에 들어서서 다시 소통해보니 와불산에 가는 줄 알았다고...

와불사는 없고 터에 집을 지었다고, 가끔 와불사를 찾는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차를 타고 송대마을 입구로 되돌아가...

 

 

말귀바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ㅎ

 

 

폐건물로 변해버린 들머리 살피고 내려간다.

 

 

송대마을 벚꽃은 이제 피어난다.

 

 

 

 

 

견불사 입구에 '코로나19로 인해 전망대 개방을 일시 중단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망설이며 올라가니, 스님이 보시고 괜찮다고... 감사합니다.^^

 

 

 

 

 

 

 

 

 

 

 

 

 

 

 

 

 

 

 

피기 시작하는 수달래와 물빛이 고와 마음이 편해진다.^^

 

 

 

 

 

 

 

 

 

 

 

 

 

 

 

 

 

 

 

 

 

 

용유담에서 꽃놀이 하고 오도재로 간다.

 

 

 

 

 

 

 

오도재 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이 흐린 날씨로 아쉽다.

 

 

 

 

 

 

 

 

 

 

 

 

 

오도재에서 법화산(1.6km)으로 간다.

 

 

 

 

 

 

 

 

 

 

 

 

 

 

 

 

 

 

5년 전, 광주 산님과 도정마을에서 진달래 꽃길을 걸어왔던 법화산이다.^^

 

 

 

 

 

 

 

 

 

 

 

 

찬비를 맞으며 꽃잎을 꼭 다물고 있어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