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노고단 대피소~노고단 : 2020. 05. 31
* 2020년 05월 31일 (일)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노고단대피소~성삼재
* 흐리다 안개비 내린 날 오후에 짝꿍이랑 딸이랑 노고단으로...
* 노고단 철쭉이 궁금합니다.
노고단에 가서 고기 구워 먹자고 딸에게 말합니다.
어릴적 지리산 추억이 많은 딸은 "노고단까지만" 하고 따라 나섭니다.
* 노고단 데크에 들어서 조금 올라가니 복주머니란이 눈에 확~ 띄입니다.
그래서 간 밤에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에 잠을 설쳤나 봅니다.^^
다른 곳에서 본 것 같은데, 2014년에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보호차원으로...
* 구름이 몰려와 섬진강 S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노고단에서 가까운 반야봉도 잠시 보이다가 구름속에 숨어버립니다.
안개비에 고개를 숙인 복주머니란을 다시 들여다보고 내려갑니다.
* 산님들은 다 내려가고 텅빈 취수장 처마 밑 식탁에 앉아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어쩌다 반야봉 다녀온 산님들이 한 두명 내려와 쉬었다 갑니다.
촉촉이 내리는 안개비를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ㅎ
병꽃나무
벌깨덩굴
천남성
앵초
쥐오줌풀꽃
노고단 선교사 유적지터
노고단대피소
노고단 고개
복주머니란
노고단 철쭉
진달래
노고단 가는 길
쥐오줌풀꽃
종석대와 노고단 대피소
월령봉능선과 형제봉
왕시루봉
안개 속에 저녁을 먹고 하산한다.
반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