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1

현천~견두산~계척~ 둘레길~현천 : 2021. 01. 19

san(짝꿍) 2021. 1. 22. 15:47

* 2021년 01월 19일 (화)

 

* 현천~견두산~계척봉~계척~둘레길~현천

* 맑은 날 짝꿍이랑 견두산으로...

 

 

* 눈이 온 다음 날 운봉으로 향합니다.

  구례를 지나며 바라보니 생각보다 노고단에 눈이 적습니다.

 

* 밤재를 넘어 가는데 견두산이 하얗습니다.

  눈길이 머무는 견두산을 뒤로 하고 밤재 터널을 통과합니다.

 

* 여원재 숲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운봉에서 전북학습교육원으로 향하는데 눈길에 바퀴가 헛돕니다.

 

* 차를 돌려 구룡폭포로 향하는데, 지난 여름 등로 유실로 폐쇄라고 합니다.

  밤재를 넘어 내려가다 현천 마을로 갑니다.^^

 

 

* 현천(10:25-45)~ 절골삼거리(11:10)~ 계단 오름길(11:46)~ 지능삼거리(12:08)~ 현천삼거리(12:30)~

  견두산(점심 12:43-14:13)~ 마애불(14:16)~ 고평삼거리(14:34)~ 계척봉(15:01)~ 긴급신고 구조목(15:25)~

  지능 묘지(16:00)~계곡 너덜(16:23)~ 계척(16:45)~ 연관(17:10)~ 현천(17:20)

 

 

 

 

 

견두산

 

만복대~중봉~노고단~왕시루봉

 

 

 

 

현천 마을에 주차하고,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저수지로 내려가며 영제봉~다름재~ 만복대를 바라보고

 

현천저수지

 

둑길을 걸어

 

저수지 둘레를 따라 마을로 올라간다.

 

저수지 위쪽 전망데크에서

 

눈이 시린 풍경을 담고

 

현천마을 계곡으로 향한다.

 

 

마을 위 다리에서 등로와 만난다.

 

산수유

 

견두산 등산로에 발자국을 남기며 올라간다. ㅎ

 

계곡 옆으로

 

힐링 숲길을 따라 올라가

 

오른쪽으로 향하면

 

다시 힐링 숲길이다.

 

계곡으로 들어서면

 

제법 눈이 쌓였다.

 

계단 오름길로 서서히 올라가니

 

경사가 심해지며 제법 까탈스럽다.

 

지능 삼거리에서 다리쉼을 하고

 

묘지를 올라서는데,

발을 뗄 때마다 떡이 된 눈이 아이젠에 박혀 무겁다

 

능선삼거리 오름길은 더욱 무거워 여러번 털고 간다.

 

아이젠에 붙은 무거운 눈을 털고

눈 위에 앉아도 편안하고 참 좋다.^^

 

만복대~노고단 서북능선 위로 반야봉이 고개를 내밀어 반긴다.

 

견두산

 

 

견두산 정상에 목화 송이 남아있고, 멀리에 바래봉이 보인다.

 

만복대~노고단 사이에 반야봉이 마루금을 이룬다.

 

지초봉, 간미봉, 원사봉, 형제봉 뒤로 왕시루봉과 섬진강 너머에 광양 백운산

 

조계산, 모후산, 무등산

 

 

 

반야봉~노고단~왕시루봉, 섬진강 너머에 광양백운산

종석대~시암재~간미봉~지초봉~까치절산

 

산수유꽃 필 때 견두산에 오면, 산님들이 많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없다.

 

눈 위에 발자국도 없어, 맘껏 쉬었다가 견두산을 나선다. ㅎ

 

바위 위쪽 가운데, 마애불이 희미하다.

 

마애불 전망대에서

 

남원 방향 전망을 살피고

 

전망이 시원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계곡에서 지능 안부로 올라, 능선 따라 올라온 지능을 내려다본다.

 

계단을 내려가 뒤 봉우리로 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눈이 많아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와

 

다시 올라가면 남원 방향 삼거리

 

아래쪽에 다시 계단이 이어지고, 멀리 통신탑 보인다.

 

 

계단을 내려서며

 

계척봉

                                                                                                                                                         공사중인지 탑 중간에 공사 기구가 달려있다.

 

폐헬기장 이정목에서 내려가 능선을 이어간다.

 

표지기 많이 달린 폐헬기장 끝에서 내려가 오른쪽으로 건너가도 된다.

 

능선따라 내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뒤돌아보고

 

다시 능선을 이으면 묘지가 이어진다.

 

묘지에서 내려서면 쓰러진 대나무 밭 사이로 길이 있다.

 

대나무밭을 통과하면 길은 뚜렷하고 좌우골 합수부를 지나 임도를 만난다.

 

임도 오른쪽에 목청을 땄는지 그을린 나무가 입을 벌리고 있다.

 

임도에서 내려와 계척 둘레길을 만나 현천으로 향한다.

 

계척 저수지

 

 

 

연관마을

 

현천마을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