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2) 프레이케스톨렌 : 2022. 07. 12
* 2022년 07월 12일(화)
* 노르웨이 : 프레이케스톨렌 주차장~무인대피소~프레이케스톨렌~네버달스펠레
* 흐리다 맑은 날 짝꿍이랑 광주산님들이랑 넷이 프레이케스톨렌(펄핏락)으로...
* 프레이케스톨렌 오토캠핑장에서 자고 차를 타고 올라가니 프레이케스톨렌 주차창이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 도로변에서 시작하는 등로 입구에 있는 공터주차장 두 곳은 큰 바위로 막아놓았습니다.
* 우린 내리고, 차를 돌려 주차장에 놓고 오는 줄 알았는데, 늦어져 프레이케스톨렌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차를 야영장에 두고 올라와 셋이 프레이케스톨렌 주차장에서 등로를 따라 갑니다.
* 무인대피소 지나 삼거리에서 아랫길(사면길)로 진행하여 프레이케스톨렌 윗길(바위능선)로 올라가
점심을 먹으며 프레이케스톨렌을 내려다봅니다. 윗길로 오는 산님들도 꽤 있습니다.
* 프레이케스톨렌 위, 바위능선길 왼쪽에도 길이 보여 케른을 따라 뤼세피요르드 절벽길을 걷습니다.
거대한 바위덩어리 정상부로 가는 곳에는 작은 연못들과 이끼류와 풀꽃들이 가득합니다.
* 정상부(706m)는 커~다란 평퍼짐한 바위라 한동안 사방을 둘러봅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사면길에서 봤던 협곡 위 폭포가 흐르는 호수가 발 아래로 보입니다.
* 정상부 아래에서 만난 현지인 듯한 산님은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하산하고
우린 바위능선 방향으로 가다가 지형을 살피고 흔적을 따라 무인대피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장거리 계획의 처음 트레킹 시작이라 마음 편하게 여기저기 살펴보며 느린 산행을 합니다.
바위능선길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뤼세피오르드 풍경에 빠져 절벽길을 걸었습니다.
다녀와 구글지도를 살펴보니 Neverdalsfjellet(706m)까지 트레일이 있습니다.^^
* 주차장(09:35)~ 간식(10:55-11:25)~ 무인대피소(11:33)~ 프로이케스톨렌(점심 12:10-13:15)~
피요르드 절벽길~ 네버달스펠레(14:11-22)~ 무인대피소~주차장 아래 공터(16:20)
* (604m) 수직 절벽,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은 아름다운 절벽을 만든 신을 대변하기 위하여 네모 반듯한
설교단처럼 생겨 펄핏락(Pulpit rock) 이라고도 합니다. 울퉁불퉁한 절벽 사이에 섬세한 조각칼로 세공한
프레이케스톨렌에서는 뤼세피오르드(Lysefjord)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레브호수가 있는 프레이케스톨렌펠스튜에서 출발하기도 하지만
레브호수로 가는 도로에 있는 이곳 출발지점은 공터 주차장이 큰 바위로 막혀있어
오토캠핑장 위에 있는 프레이케스톨렌 주차장에서, 캠핑장으로 차를 몰고 내려간 산님을 기다린다.
프레이케스톨렌 고도차는 334m 여기 주차장에서는 거리는 약 8km넘겠다.
Neverdalsfjellet(706m) 지도에 있다.
차로 캠핑장까지 갔다가 걸어온 산님을 만나
주차장에서 등로 따라 올라가 도로를 건너면 숲길이 이어진다.
숲길 초입 오른쪽 아래에 있는 등로가 공터주차장에 돌로 막아둔 곳이다.
편안한 길을 이어가면 프레이케스톨렌펠스튜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다.
삼거리 위 쉼터에서 펠스튜에서 올라온 산님을 만나 잠시 쉬어간다.
다른 트레일도 기웃거려보고... ㅎ
습지를 건너
바위봉 사이로 올라
돌계단 바위에 앉아 땀을 식히며
지나온 곳 내려다본다. 시원.^^
고개길 올라서니 펠스튜 2.2km, 스톨렌1.8km 이정표
앞쪽 바위에 붙은 안내도에 녹색등로가 보인다.
프레이케스톨렌으로 가는 바위능선 녹색등로가 있다.
멀리 아래에 있는 피요르드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다.
먹고 갑시다.^^
호수가 있고, 작은 무인대피소도 있고, 바위능선길도 보인다.
환자를 위한 무인대피소
빨간색 등로는 직진, 녹색 등로는 오른쪽으로 바위능선으로...
사람들이 붐벼 잠시 쉬고
편안한 아래길로 갔다가 바위길로 내려오기로 한다.
발 아래로 시원한 뤼세피요르드
무조건 전부 금지가 아니라, 이곳 넘어서는 텐트금지다..
프롤퉁가에도 안전한 네 지역은 텐트 허용.^^
절벽에 서서
드디어 프레이케스톨렌!!
지나온 길
광주 산님 하늘색 끝에 서보고
스틱을 들고 서본다. ㅎ
엎드려 내려다보고
줄서서 기다려
인증사진 남기고
녹색등로에서 내려오는 산님들이 보여 우리도 바위를 타고 올라가
편안한 바위에 앉아
라면에 밥 말아 먹는다.
설교단 내려다보며...
녹색등로 따라 올라와 내려서기 어려워보여 뛰어가 큰애 잡아주고 둘째 받아준다.
대만에서 왔는데 엄마는 나중에 도착했다.
바위들이 평평하고 큼지막해 어렵지 않은지 꽤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점심을 먹고
많이 쉬고
녹색등로 보다 위쪽 바위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소리가 들려 절벽길로 올라간다.
뚜렷한 길들이 여기저기 전망 좋은 곳으로 이어진다.
영차영차 제법 까탈스럽다.
히야~~
멀리에 우리가 건너가야 할 다리가 보인다.
작은 연못 주변
우리가 해안절벽길로 돌아갔지만 정상부 Neverdalsfjellet(706)를 만난다.
녹색등로가 너무 멀어 흔적따라 무인대피소로 향한다.
내려가며
무인대피소에서 잠시 숨고르고,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프레이케스톨렌펠스튜로 올라가는 차를 막으며 돌리라고 한다. 모두 만차인가?
야영장에 차가 있는 우리는 씩씩하게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뜨거운 열기에 공터 그늘에서 쉬고, 혼자 차를 가지러 간다. 감사합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가까운 마트를 검색해 먹거리 준비하고
아시아상점에서 우리 된장과 쌈장을 비축용으로, 아시아 쌀과 국간장을 구입한다.^^
프레이케스톨렌 캠핑장에서 하루 더 자고
포샌드로 이동하여 페리를 타고 쉐락볼튼으로 이동한다.
프레이케스톨렌 절벽길에서 본 다리
사각기둥의 설교단(펄핏락)을 보러온 보트
고도가 낮은 실폭포는 보이는데
604m인 설교단은 몽롱하다. ㅎ
폭포 옆으로 배를 붙여주고
건너편에 폭포수를 이용한 수력발전
뤼세피오르드의 끝 뤼세보튼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