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저수지~까치절산~지리산정원~지초봉 : 2024. 04. 06
* 2024년 04월 06일
* 구만저수지 둘레길~까치절산~지리산정원~지초봉~까치절산~구만저수지
* 흐린날 짝꿍이랑 구럐 구만저수지 둘레길을 걷다가 지초봉으로... (5시간 20분)
다리 건너에 인공폭포와 전망대 있다.
시원한 보트 바라보며 다리 건너갔다가 돌아와
벚꽃이 피어있는 데크 둘레길을 산책한다.
건너편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북적북적하다.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위에 대형 까페와 리조트가 생겨 등산로 초입이 사라졌다.
왼쪽쪽 임도에서 가시덤불과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쉼터 전망이 시원하다.
다리 앞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초입이 사라지고 새로운 등로가 생겼다.
봄에 피는 춘란, 보춘화가 활짝 피어 싱그럽다.^^
삼벚꽃은 눈이 부시고
군데군데 진달래가 봐달라고 한다.
팔각정에서 시작하던 까치절산 등로는 우리밀 체험관 주차장에서 한바퀴로 되어있다.
까치절산 삼각점
간미봉능선 끝자락 등로가 폭신폭신해 맘에든다.
까치절산 한바퀴는 갈림길로 내려가고, 간미봉능선을 따라 지초봉으로 향한다.
꽃분홍 진달래 꽃길을 따라 내려가
다시 올라서며 들여다보고
편안한 안부에 핀 복사꽃을 보며 힘을내서 다시 올라서고
묘지를 지나 내려가니, 숲속 수목가옥으로 멋진 간미봉이 상처가 심하다.
야생화 테마랜드 지리산 정원으로 갑자기 등로가 끊긴다.
정원을 지나
다리를 건너
수상가옥 위로 올라가 능선을 만난다. (하산할 때 새로운 등로 찾기로 하고)
계단 구간 오르면
급경사 다시 시작되고
석양빛에 진달래만
점점 더 붉어진다.^^
드디어 지초봉 활공장
오랫만에 본 정상이 반갑다.
돌탑은 그대로인데, 안내판은 형체만 남았다.
소나무는 제법 자라고~~
구만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견두지맥 위로 일몰이 시작된다.
견두지맥~만복대~고리봉
고리봉~종석대~노고단~왕시루봉, 뒤로 반야봉, 앞으로 간미봉~구리재
지난 주 구리재~간미봉에서 지초봉을 바라볼 때는
지초봉 활공장에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ㅎ
오늘 운봉을 갔다가
되돌아가며 구만저수지를 지나다가
지초봉으로~~ ㅎ
조용해서 좋다.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모노레일 소리 멈추고...
숲속수목가옥이 생겨 수목가옥 밖으로 새로생긴 등로가 도로와 만난다.
도로 따라 내려가면 멀어서, 도로 따라 조금 올라가
올라왔던 정원으로 내려가 까치철산으로 향한다.
고래바위에서 다리쉼하고
간미봉능선 끝자락으로 하산
다리를 건너가 인공폭포 계단에서 바라본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