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 신선길~와운마을~천연송~북두재~와운옛길 : 2024. 04. 12
* 2024년 04월 12일
* 뱀사골 신선길~와운마을~천연송~북두재~와운옛길 (3시간 35분)
* 맑은 날 짝꿍이랑 벚꽃길 산책 후 물소리 들으며 뱀사골 신선길로...
산내면에 들어서니 벚꽃이 한창이다.^^
반선 벚꽃길은 처음이다.
고맙다.^^
물소리 들으러 왔는데~~
세찬 바람에 꽃눈이 춤을 춘다.
너무 좋아 자리를 뜰 수가 없다. ㅎ
복사꽃도 만발
자동차 야영장으로 달려
정골 초입 폭포로 올라가 차가운 폭포수 만지며
물소리 듣고 되돌아가
일출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화사한 복사꽃 뒤로 하고
뱀사골 신선길을 따라간다.
물빛이 고와 한참을 바라본다.
과거에 멧돼지가 목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돗소'
물빛에 빠져 또 들여다보고~~ ㅎ
몇 걸음 걷다가 돗소를 내려다본다.
진달래가 어우러져 내려가고 싶다.^^
화사한 산벚꽃과 하얀 구름
오랫만에 여유롭게 쉬엄쉬엄 걸어가니 참 좋다.^^
산벚꽃
석실이 있는 곳이다.
예전에 석실 내려갔던 곳으로 내려가 본다.
한바퀴 돌아보고 올라온다.
오룡대
와운교가 보인다.
와운교를 건너 부부송을 바라본다. 애기소나무였는데...
천년송 입구
마을 뒤로 보이는 와운골이 정겹다.
지리산 천년송
할아버지 송
데크에서 잠시 눈을 감고, 와운까페(벌바위)를 다녀온다. 올라가고 싶은데 생각만하고 내려간다.
생각을 알고있는 듯 진달래가 웃는다.^^
구름아래 심마니능선도 아는체를 하며 손짓한다.
와운옛길이 많이 좋아졌다.
정비된 길을 내려가다 복사꽃 돌아보고
북두재에 도착하니, 멋진 용이 몸을 비틀고 머리를 흔들며 날아오르려 애를 쓴다.
등로 오른쪽 위 절터 석축
절터 살펴보고
내려오면 참샘
참샘 아래 돌탑
아래 와운교를 건너
뱀사골 신선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