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무스탕 트레킹(3-1) : 카그베니~추상~사마르 : 2024. 05. 25
* 2024년 05월 25일 (토)
* 네팔 히말라야 무스탕 트레킹(3-1) : 카그베니(2,810m)~추상(2,980m)~사마르
* 사마르(Samar, 지프 차량 2시간) 이동 후 점심을 먹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카그베니 지방관청을 바라보며 전망대로 올라간다.
일출은 어렵지만
혼자 전망대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칼리간다키강 위로 절벽에
KAGBENI가 선명하다.
지프로 사마르에 가서, 트레킹을 시작하므로 아침시간이 여유롭다.
롯지로 돌아가며, 주차장에서 아래마을로 가는 길을 물었더니
한 자리 남은 지프를 태워준다. 여행온 현지인들께 감사합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도로 따라 올라가기엔 너무 멀어
롯지 방향으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염소들을 만나고
막다른 골목인가?
롯지사진 보이며 올라가는 길을 물었더니, 여행객인지 주인을 데리고 나와 알려준다. 또 감사.^^
쭉~ 가다가 왼쪽으로 턴, 전봇대에 묵티나트 삼거리 오름길이 보인다. ㅎ
쭉 가는 방향에도 여행자들의 지프와 버스가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가 멀어져가는 마을을 돌아본다.
오름길이 끝나는 지점에 Hotel Dragon 롯지가 보여 반갑다.
아침을 먹고
지프를 타고 카그베니를 나서며 언덕에서 바라본다.
카그베니는 무스탕 지역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중세마을이다.
촘촘한 붉은 벽돌집과 어두운 골목 사이에 수많은 초르텐이 휘날리는 매혹적인 곳이다.
카그는 중심지, 베니는 합류지점이다.
카그베니는 좀솜과 묵티나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좀솜의 칼리간다키강과
묵티나트의 종강 합류지점에 위치한다.
카그베니에서 추상으로 넘어간다.
추상 동굴, 다리 앞 체크포인트에서 신고를 한다.
출렁다리에서 붉은벽을 바라본다.
히~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출렁다리 위쪽으로
아래로 다리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
여행객인지 딸과 함께 조금 건너갔다가 되돌와 인사했더니 환하게 웃는다.^^
자연이 빚은 세밀함이 경이롭다.
트레킹 시작도 안했는데~~
트레킹 하는 팀은 우리 뿐이고
지프로 갈 수 있는 마을에서
여행객들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첼레 마을 입구 칼리간다키 다리(추상)와 16개의 절벽동굴
주변 바위들을 둘러보고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는 추상을 다시보고
지프에 오른다.
구불구불한 절벽길을 따라
한참을 돌아 오르더니
포플러 숲이 있는 작은 마을 사마르에 도착한다.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와 돌담길을 살피고
중앙로를 따라 올라가
사마르 마을 뒤 전망대로 올라가
지프 타고 구비귀 돌아 들어온 길을 바라본다.
설산이 드러나고, 트럭이 마을을 빠져나가고 있다.
무스탕은 사막 같은 황량함과 설산이 어우러진 묘한 매력이 있다.
구름이 다시 몰려와 산님들 내려가도
점심시간이 멀어 한참을 더 머물다가 마을로 간다. ㅎ
사마르 안나푸르나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
화이팅~~ 외치고
설명 듣고 트레킹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