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4
청학동~삼신봉~외삼신봉~청학동 : 2024. 12. 28
san(짝꿍)
2024. 12. 29. 23:35
* 2024년 12월 28일
* 청학동~참샘~삼신봉~갓거리재~외삼신봉~갓거리재~청학동
* 강풍 불고 맑은 날 삼신봉으로...
남쪽이라 삼신봉 등로는 눈이 거의 없다.
다리쉼하며 돌아본 등로는 눈이 제법 남아있는데
바람이 쌩쌩 불어 설화는 떨어지고 없다.
운주선원에서 올라왔던 갓걸이재 사거리
외삼신봉 가는 길
삼신봉에서 바라본 갓거리재와 외삼신봉
갓거리재 아래로 올라온 등로
내삼신봉으로 눈이 먼저 가는데, 구름이 몰려들고 돌풍이 분다.
바람 막아주는 제단 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삼신봉 제단 왼쪽으로 올라서니
바람에 몸이 휘청거린다.
단천골 위로는 먹구름이 요동치고, 돌풍에 몸이 비틀거려 물러나온다. ㅎ
점심을 먹고 다시 도전 하기로.^^
따뜻하게 중무장을 하고, 다시 올라가 주능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단천골에도 큼지막한 눈이 날리더니
구름이 몰려들때마다 얼굴을 때린다.
단천골 다시 들여다보고 내려간다.
삼신봉 석축을 보러 바위에 올라서니 바람이 세차 떨어질까 무섭다.^^
삼신봉 정교한 석죽
내삼신봉으로 향하며 삼신봉~외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오른쪽 아래로 미륵암터가 눈에 들어온다.
내삼신봉을 가려다 너무 추워서 내려가
갓거리재에서 외삼신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천왕봉은 여전히 먹구름 가득하고
멀리에 달뜨기능선 희미하다.
발아래로 낙남정맥
청학동
내삼신봉~삼신봉~갓거리재
외삼신봉에서 바람 피해 잠시 머물다가
갓거리재로 되돌아가.하산
청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