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6월 18일 (일 )
* 가는골~4단폭포 좌골~소만물상~망군대~지능~가는골
* 햇빛 강하고 무더운 날 짝꿍이랑 광주, 서울산님들과 8명이 소만물상으로...
* .^^
소만물상 정상에서...
선등을 해주신 노마지지님 감사합니다. 사진 잘 받았습니다.^^
*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한비의 저서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이야기 : 춘추오패시대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고죽국 정벌에 나섰다가 그해 겨울에야 끝이 나면서 혹한 속에 귀환하다 길을 잃고 말았다. 이때 명재상 관중이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가 필요하다(老馬之智可用也(노마지지가용야))”며 늙은 말 한 마리를 풀어 놓았고, 전 군사는 늙은 말을 따라 무사히 큰길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노마지지(老馬之智)는 길을 잃었을 때 늙은 말이 나서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경험을 쌓은 사람이 갖춘 지혜라는 의미기도 하다.
가는골 초입 왼쪽으로 올라서면 넓은 터(서울산님들을 만남)가 있고, 길을 따라가
가는골을 건너기 전 삼거리에서, 4단폭포 왼쪽 골을 따라 가면 소만물상...
2단 왼쪽으로 흘러드는 골을 건너 4단폭포와 만난다.
3단...
4단을 지나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암릉이 이어지는 능선은 내려오기로 하고...
모자바위에서 왼쪽 희미한 흔적을 따라 골짜기로 이동한다.
폭포2단으로 합수된 골을 만나 올라가...
처음 만난 슬랩암반은 미끄럽지 않아 쉽게 올라간다.
등에 올라가 아픈가 보다. 시무룩한 표정...
건너편 적벽과 세존봉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주변 바위들 감상하고...
고개를 드니 어느새 서울팀은 저만치 올라간다.
소만물상과 망군대...
먼저 올라간 서울산님들의 여유... ㅎ
우리도 담고, 보고 느끼며 뒤따른다.^^
솔체꽃이 반기고...
건너편 학(ㅎ) 바위 뒤 암릉이 하산로...
재미있는 암릉길... ㅎ
안부에 올라...
소만물상을 오른쪽 숲으로 직등하는 것은 어렵겠다고 한다.
저리 올라갔다가 뒤쪽이 막히면 답이 없다고...
안부에서 오름길 이리저리 살피고...
위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에~고~~ 직등하진 않을테죠?
안부에서 숲으로 흔적따라 내려가...
바위 뿌리 사면으로 돌아 옆으로 올라가는 중...
보기엔 겁났지만 잡을 곳 있다.
건너온 숲 뒤로 적벽과 세존봉이 더욱 힘내라고 한다.^^
암릉 바위들...
광주산님들도 올라오고...
버너와 코펠 점심 준비물을 담은 짝꿍은 힘이 드나보다.
(산행이 일찍 끝나 점심은 하산후에 속초에서 먹었는데... ㅎ)
박짐을 지고 저항령을 올라갈 때보다 아직은 덜 힘들다.^^
바위 틈새로 올라서면...
오를수 있는 길이 열리고...
올라온 암릉길...
먼저 올라간 산님들...
차례로 도착하고...
모두 올라와 간식먹고 출발 준비 완료... ㅎ
숲길로 이동...
다시 암릉에 도착...
멀리 울산바위...
건너편에 공룡능선...
올라서고 내려오고를 반복하는 소만물상 정상으로 가는 암릉...
망군대 1,2,3봉...
소만물상 정상부...
소만물상 정상부와 망군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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