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 26일 (토) * 성심원 둘레길~십자봉~웅석봉~임도~웅석사 둘레길 * 쌀쌀한 날 짝꿍이랑 '십가의 길'을 하러 십자봉으로... * 코로라로 차분한 성탄을 맞이합니다. 비대면으로 카카오 TV나 방송으로 성탄절이 지나 아쉽습니다. * 웅석봉에서 하산하며 궁금해서 들렀던 십자봉의 십자가가 생각납니다. 그 뒤에 성심원 둘레길에서 기도서를 들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가봐야지~' 했었는데... * 웅석봉~십자봉 등로 처럼 반듯한 등로인 줄 알았는데, 출발부터 삼거리까지 고난의 길입니다 성심원 사람들의 고령화로 찾는 사람이 드문지 잡목이 무성하고 가시밭길 급경사입니다. * 성심원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를 생각하며 올라가니, 낙엽에 미끄러지고 가시에 찔려도 좋습니다. 십자가의 길 1~7처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