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14일
* 선유동계곡~물골~사리암터~사리암 부도~물골고개~쇠통바위능선
* 바람차고 맑은 날 짝꿍이랑 마지막 가을을 잡으러 선유동계곡으로... (4시간 25분)
* 이틀 전 지리주능에 상고대가 활짝 피어, '단풍이 다 지겠다~~'
아직 봐야할 곳이 남았는데~~ 다 지기 전에 짬을 내서 다녀옵니다.
* 선유동에 들어서니, 눈부신 햇빛 아래 싸늘한 바람이 붑니다.
물속에 비친 단풍은 마지막 불꽃을 지피며 타들어 갑니다.
싸늘하고 눈이 부신 날이다.
선유동계곡 위 도로에서 쇠통바위능선으로 올라간다.
쇠통바위능선 끝으로 내려가 선유동계곡으로
차갑지만 햇빛이 가득해 느지막이 나서길 잘했다.^^
단풍도 남아있어 고맙고...
더 이쁠때 오지 못해 미안하다.
올라가 돌아보며 다리쉼을 한다.
물빛이 고와 바라보고
석문에서 들여다본다.
히~야~~
물빛이 좋아 쉬어간다.
멋진 호수 마주하며, '올해도 가을이 가는 구나~~' 한다.
내려다본 멋진 호수.^^
물소리 들으며 올라가
깊어가는 가을 풍경 돌아보곤 한다.
대숲은 푸릇푸릇
선유폭포
그늘이라 추워서 햇빛 있는 곳으로 얼른 올라간다.
햇빛 가득한 폭포가 따뜻해 보인다.^^
주위 단풍도 싱싱하고
폭포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분다. 단풍이 춤을 춘다. 흩날린다.
지네능선 사거리 방향 지류가 합수된다.
고맙다~~ ㅎ
왼쪽 물골 합수, 올해는 여기까지
왼쪽 물골로 올라간다.
물골에 들어서서 선유동계곡 돌아보고
물골을 따라가면 경작지터와 석축이 많다.
물골고개로 나가지 않고, 계속 올라가 사리암터와
고사옛길을 만나 소폭에서 잠시 쉬어간다.
사리암 부도를 보고
물골고개로 올라, 쇠바위능선 끝자락을 따라 하산
물골고개에서 1023도로에 바로 내려설 수 있다.
묘지 아래 사거리에서, 오전에 올라온 오른쪽으로 내려가
도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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