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산산산

남원 고리봉~만학골 : 2007. 05. 24

san(짝꿍) 2007. 5. 29. 17:53

* 2007년 05월 24일

* 남원 고리봉

 

* 금지면 방촌(10:15) ~ 마지막 이정표 ~ 만학동 계곡 처음 건너 능선 ~ 639봉(12:00) ~ 만학재 ~

  고리봉(12:30) ~ 만학재 ~ 639봉(점심. 휴식 : 1시간)~ 천만리 장군묘 ~ 택촌 갈림길 ~ 방촌(15:00)

 

* 처음 가 보는 산이라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방촌 마을 초입부터 고리봉의 산세가 마음에 든다.

  모처럼 산 다운 산에 왔다고!!!

 

 

   

방촌 마을 등산로 초입에서 본 고리봉! 

 

길가에 산딸기 주렁주렁... 

 

잎새 뒤에 숨어 숨어 익어가고...

 

마을에서 쭉(왼쪽으로 계곡 건너면 안됨)  올라오니

공사중인 공터가 있더니 곧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고...

 

1코스 능선길로 가니 639봉(고리봉 왼쪽 봉우리)으로 바로 올랐고.

2코스로 내려오다 택내리 갈림길에서 아래쪽 방촌리로...

마지막 능선길에서 (쭉 가야하는데) 오른쪽 아래 길을 따르니

천만리 사당으로 내려와 쬐금 더 걸어 방촌마을로...

 

지도에 있는 마지막(처음) 이정표! 

2.9km ?  암릉이라 멀었나?

능선길 따라 오르니...

힘은 들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의 연속이고...

왼쪽 오른쪽 조망이 오를수록 끝내 준다.

 

금지뜰도 올라감에 따라 더 넓게 보이고...

 

639봉에 올라... 고리봉이 눈앞에...

 

만학재에서 만학골을 따라 방촌으로 가는 길도 있고...

 

고리봉!!!

올라 보니 약간 실망? 

누군가 묘똥이라고 적었던가...

묘 안보이게 오른쪽으로 찍다보니 뒤에 되돌아 가야 할 봉우리가 보인다.

 

639봉에서 점심을 먹고...

산이 너무 좋아 놀아 버렸다. ㅋㅋ 

고리봉에서 흘러내린 능선도 하염없이 바라보고...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섬진강도 있고...  지리산도 있으니...

 

능선 흐르는 곳에 다시 솟은 삿갓봉!  문덕봉!!

 

벌써 부터...

문덕봉 ~ 삿갓봉 ~ 고리봉 산행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