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0월 16일 (토)
* 큰세개골~나바론계곡~음양수골
* 좋은날에 광주산님들과 여섯명이서...
나바론계곡과 병풍바위 전망이 너무 좋아~~ 12시간 산에 머물렀다.
* 큰세개골의 대성폭포 바로 위 우골-- 나바론의 요새와 같다하여...
작은 골 입구부터 암반이 심상치 않고...
좀더 들어가면 넓은 직벽 사이로 한줄기 흐르는 폭포가 가로막고 있다.
바위를 하신 산님은 폭포를 기어오르고 좌로 살짝 우회하기도 하여 오르면 다시 직벽이 가로 막는다.
작은 통신골이라 불릴만큼 오를수록 멋진 골의 모습에
와~ 아~ 멋~쪄부러 좋아부러~ 환장하것네... ㅋㅋ 산님들 마다 감탄사 연발이다.
* 대성교(07:10)~ 작은세개골 철다리(08:40-09:10)~ 큰세개골(09:35)~ 음양수골~ 우골1(10:30-42)~
대성폭포(11:05-11:25)~ 우골2(11:32-38)~ 나바론 폭포(12:00-13:25 점심)~ 지능 전망바위1, 2(14:25-45)~
낙남정맥(14:55)~ 창불대~ 음양수(15:40-16:00)~ 등산로(16:55-17:07)~ 대성교 갈림(30분 후미 기다림)~ 대성교(19:05)
작은 세개골 철다리 아래서 쉬어간다.
* 두번째 철다리 조금 지나 세명은 큰세개골로 바로 들어가고...
다른 세명은 좀더 등로로 오르다 옛길로 올라간다.
음양수골 합수부에서...
골 위쪽으로 건너는 산님을 부르며 반가와한다. (나뉜지 얼마나 됐다고..) ㅋㅋ
물들어가는 단풍이 곱다.
이끼폭이 메말라 볼품없지만 기웃거리고...
올라가니 단풍아래 산님들이 다시 모였다.
첫번째 우골 합수부에서 쉬었다가 올라가니...
photo by 풍월
협곡 위로 단풍이 고왔는데 빛 때문에 아쉽다.
대성폭포 아래 왼쪽 암벽위를 올려다보니...
참 이쁘다.
옆에 산님이 올라간 곳이라 하여 (나도 오를 수 있나... ㅎ) 한동안 바라본다.
대성폭포의 시작을 알리고...
아랫단에서 바라보니 와~~ 하루종일 앉아 있고 싶었다.^^
대성폭포 하단부...
바라보고 또 보고... photo by 구름바위
대성폭포 상단부...
폭포 위 두번째 우골로...
들어서니 초입부터 맘에 든다.
히~야~!! 환호성이다. 나바론 성벽이군...
photo by 풍월
왼쪽으로 올라...
성벽 위 넓은 암반에서 칠선봉 능선의 고운 모습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왕시루봉이 멀리서 마주하며 웃는다.
* 점심을 먹고 오르니 건계곡이 나뉜다.
오른쪽은 창불대 방향이지만 길 없는 능선을 넘어야 하고 우린 왼쪽 영신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협곡너덜로... 경사심한 암벽구간으로...
겨우겨우 올라서는 맛이... 작은 통신골이라 부를만 했다.^^
뒤돌아보니... ㅎㅎ
칠선봉능선. 덕평능선.. 멀리 왕시루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참 이쁘다...
photo by 구름바위
* 좌우로 멋진 암봉이 나타나고 단풍도 고와 환호성을 지르니 얼굴빛도 단풍든다.
왼쪽으로 흔적따라 올라가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영신대가 바로 내려다 보인다.^^
* 왼쪽은 영신대로 이어지고...
위쪽으로는 영신봉 아래 헬기장..
우리는 오른쪽 희미한 길을 따른다.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가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니...
오름골 왼쪽 바위봉도 보이고~~ 칠선봉에 산님들도 보인다.^^
오른쪽 길따라 나아가니 영신봉~음양약수 길인데 어디쯤인지 가늠되지 않아...
위쪽으로 올라가니 영신봉 이정표 헬기장 조금아래다. ㅎㅎ
다시 내려와... photo by 구름바위
멋지다... ㅋㅋ
자살바위에서... 창불대 아래를 들여다보니 아찔하다.
상봉도 올려다보고...
창불대도 한없이 바라보고...
오~래 충분히 지리에 있었는데도... 아쉬워 하며 내려선다.
늘산님 따라 음양수샘 청소를 하고...
음양수골로 내려오다가 주등로와 만나 신나게 내려왔다. 이마에 불쓰고 대성교에서 환하게 웃는다.^^
photo by 구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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