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09월 25일 (일)
* 한계산성릿지~안산~십이선녀탕(2)
* 광주산님들과 짝꿍이랑 일곱명이서...
* 옥녀탕~ 한계산성~ 천제단~ 1396봉~ 안산~ 십이선녀탕계곡~ 남교리
(04:25-14:40 아침 점심 끓여먹고 천천히 전망바위마다 즐기며 구경한 시간입니다.)
구름바위님 제공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산으로 가는 능선등로와 만나...
오른쪽으로 몇걸음 가면 1396봉...
바위아래를 바라볼 수가 없다. 옛사람들의 표현을 빌자면 천길낭떠러지...
올라온 길을 편안히 바라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옆에 계신 산님들을 바라본다.^^
이제 능선 편안한 길따라 안산으로 간다.
에고 무서워...
바닥이 보이지 않는 성골의 깊이가 몸을 떨게 한다.
떨림을 진정시키고 이곳 저곳 설명을 들으며 바라본다.
안산을 향하여 걷는 능선길은 부드럽고 좋다.
마음이 여유로와 꽃도 들여다보고 점점 가까와지는 정상을 바라보며...
설악의 멋진 모습들을 새긴다.
사거리를 만난다.
직진은 안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안산에서 내려온 길과 다시 만나고...
오른쪽 능선길은 지능을 따라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내려서고...
우린 왼쪽 안산 정상으로 향한다.
길가의 주목이 반기고...
올라가다 멋진 곳에서 또 한참을 바라본다.
왼쪽 고양이 바위와 성골이 시원히 내려다보이고...
대청봉 방향 설악의 능선들이 춤을 춘다.
드디어 안산에 올라...
오손도손 모여 앉아 웃으며 흔적을 남긴다.
치마바위가 치마폭을 수줍은 듯 다소곳이 모으고...
치마바위 위의 모습도 이쁘고...
가리봉과 주걱봉 방향으로 폼잡는 산님도 담고...
치마바위 뒤로 멀리 눈길이 머무르다...
안산을 내려가니 안부에서 직진으로 오는 길과 만난다.
와~~ 여기가 성골의 날머리군....
언제 이곳으로 오를 날이 있으려나...^^
편안한 길을 따라 내려오니 삼거리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설악의 태극종주길이고 우린 직진 아래로 향한다.
안부 샘터를 지나 신나게 내려간다.
엄청 큰 엄나무도 바라보고 또 신나게 내려가...
십이선녀탕계곡 등로와 만난다. 설악 11-10 바로 위에서...
좋은 길따라 내려와 이정표도 만나고 작은 다리도 여러번 건너고...
멋진 소폭아래서 점심을 먹고...
튼튼한 다리와 계단으로 편하게 내려간다.
아래로 내려가 두문폭포를 바라보고...
계곡따라 내려가며 올려다보고...
잔잔한 흐름과 함께 내려간다.
십이선녀탕이 시작되자 올라왔는데...
두 산님은 그대로 향한다.
미끄럽지 않아 걸을 수 있다고 하시며...
멀리서 봐도...
가까이 봐도 정말 이쁘다. 선녀가 앉아 있는듯...
히야~~
그 아래 폭포에...
먼저 내려간 산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폭포에서 모두 모였다가 다시 흩어져 내려간다.
여유있게 쉬는 산님들 속에 계속 계곡으로 내려가는 늘산님이 보인다.^^
복숭아탕...
ㅎㅎ...
여유있는 모습이 좋아보여 덩달아 놀고 싶지만...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늦지 않도록 그냥 내려가는게 아쉽다.
등로에서 응봉폭포를 담고...
넓고 편안한 길에서 속도를 더 낸다.
와~ 다왔다. 남교리!
약속시간 보다 20분 먼저 버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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