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07월 20일(토)
* 봉산골(얼음골)~심마니샘~망바위봉~지능~하점우골
* 무더운 날에 시원한 봉산골로 짝꿍이랑 셋이...
* 성삼재에서 뱀사골로 향하다 휴가철이라 복잡할 것 같아 얼음골로 갑니다.^^
버드재가는 길목에 주차하고 도로를 걷다가 옛길로 내려가 계곡을 따르다 폭포에서 다시 옛길로 갑니다.
쟁기소 다리 건너 봉산골로 들어서니 "얼음골" 이름값 합니다.
시원한 골에 줄줄이 이어지는 소폭에 초반부터 "히~야~~ " 웃으며 탁월한 선택이라고 즐거워 합니다. ㅎ
* 무더운 날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간식을 먹는 기분은 최고입니다.
투구봉으로 가는 갈림길도 눈여겨 보고 한동안 열심히 올라가다 다시 쉬어갑니다.
폭포 아래는 여전히 휩쓸린 나무들로 뒹굴고 있습니다.
반토막이 되어버린 폭포에서 얘기를 나누다 올라갑니다. 폭포 오른쪽 줄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합수부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가봐야하는데...' 잠시 생각하다가
이끼들이 보고 싶어 미련없이 본류로 올라갑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골은 물흐름도 좋아 환상입니다.
대강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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