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09월 09-10일 (화~수)
* 용소골~칠형제봉~칠형제골~잦은바위골
* 흐리다 맑은 날에 짝꿍이랑 광주산님들과 네명이...
* 오랫만에 설악산으로 달박을 하러 갑니다.
박짐으로 용소골을 올라가니 몸이 뒤뚱거려 안전하게 보조자일을 설치합니다
배낭을 벗고 먼저 올라가고, 다시 내려와 배낭을 메고 맨나중에 올라가는 늘산님 감사합니다.^^
* 매표소(04:25)~ 비선대(05:35)~ 용소골(07:00)~ 아침(07:32-08:15)~ 능선 소풍(08:25-09:25)~ 무명폭(09:35)~
용소1폭포(09:55)~ 합수부(11:25)~ 용소2폭포(11:30)~ 합수부(점심 11:45-12:45)~ 오른쪽 건계곡 진입(13:03)~
칠형제봉능선(13:35)~ 전망대~ 박터(14:08-09:25)~ 7봉~ 6봉우회~ 암릉~사다리바위 앞(간식 11:16-38)~ 칠형제골(12:00)~
소풍(12:07-43)~ 잦은바위 골(12:59)~ 50폭(13:12)~ 등로 만남(14:10)~ 비선대(저녁 15:24-16:05)~ 매표소(17:00)
용소골~칠형제봉 정상~연봉 우회~칠형제골~오십폭~잦은바위골
구름 가득한 동쪽 하늘 바라보는데...
한동안 머뭇거리다 참으로 어렵게 올라온다.^^
노인봉과 1275봉 공룡능선이 드러나고 범봉이 기지개를 켠다.
신선대가 약간 붉어지는 듯 하고...
올라온 용소골이 훤히 보인다.
더 높은 곳에서 건너 오라고 하여...
앞서 내려가고..
뒤따라 내려가...
칠형제봉 정상에서... ㅎ
오련폭포를 내려다 본다.^^
범봉과 전위봉들 그리고 희야봉...
범봉에 딸린 전위봉이 저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그러니 희야봉 안부에서 자고 범봉에서 100폭으로 하산했는데 하루종일 걸렸다고 했다.
부럽기도 하고 왕초보라 '생각지도 말아야지'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ㅋ
ㅎㅎ...
아침을 먹고, 박짐 정리해 두고, 박터 아래 바위봉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범봉과 전위봉...
경사진 내림길에 솔체가 보인다.
범봉과 1275봉을 배경으로...
한 사람씩 올라가 앉아보고...
ㅎㅎ...
더 아래로 내려가 건너뛰니...
유선대 장군봉 형제봉 적벽이 다 들어간다.
장난구러기 학생들 처럼...
여러 포즈로 범봉 사랑에 빠진다.^^
칠형제봉 7봉 박터 아래 바위봉에서 바라본 정상...
7봉 정상에서 내려가 우회 해서 하산 할 6봉...
용소골에서 올라온 옛길 안부와 잦은바위좌골의 급경사 상류들...
ㅎㅎ...
다들 너무 즐거워... ㅎ
달팽이 모양의 바위가 겹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렇게 생긴 암봉에서 범봉을 실컷 바라보고...
금새 몰려드는 구름속에서 손을 흔들고...
범봉이 잘 보이는 바위봉에서 박터로 돌아간다.
칠봉정상에서 급경사 길로 내려가며 오련폭포를 바라본다. 히~야~~
여러 모양의 신기한 바위들이 진열된 암봉도 있다.
ㅎㅎ...
경사는 엄청 심하고 길도 아닌 것이 길이라고...
나무 줄기와 뿌리를 잡고 앉아서 엉금엉금, 배낭은 기우뚱기우뚱 한다.
6봉을 우회하여 지능 바위로 올라서니 범봉 아래로 피카추 바위가 보이고...
내려가야 할 암릉은 희안한 바위들 전시장이다.^^
내려가야할 암릉...
왼쪽 아래로 우회길도 보인다.
흙으로 빚어 초벌구이한 여러 형상들이 진열되어 있다.^^
암릉 뒤로 칠형제봉 리지 봉우리들이 보인다.
왼쪽 바위로 올라서야 하산로가 보이는데 빈몸으로 올라가 조망을 하고 돌아와...
박짐 때문에 안전을 위해 보조 자일을 잡고 올라가 내려서는 곳까지 줄을 잡고 하강한다. 감사!!
범봉과 피카추바위가 잘보이는 왼쪽 넓적바위에 서보고...
ㅎㅎ...
가운데 미끄러운 길을 따라 조심히 내려가...
뿔 달린 바위로 올라간다.^^
더듬이바위... ㅎ
가까이에 칠형제봉리지 봉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있어 위압감을 주고...
건너편에 늘산님 신이 납니다.^^
우리쪽으로 건너와 뿔(더듬이)을 쓰다듬고... ㅎ
아래 외계동물 코도 닦아주고, 귀도 후벼주고... ㅋ
바위마다 올라 다니느라 바쁩니다.^^
신기한 바위들을 살펴보고...
내려다보며 천천히 쉬엄쉬엄 놀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미끄러운 길을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사다리가 걸린 절벽바위가 보인다.
켜켜이 차곡차곡 쌓아둔 암봉 꼭대기에 사다리가 걸려있다.^^
오른쪽 바위 위에서 간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다리 바위 아래 통로를 따라 오른쪽 아래로 내려간다.
급경사 미끄러운 길을 나무를 잡고 신나게 내려가 사태난 지역을 만나고...
칠형제골을 따라 내려가면 잦은 바위골 50폭 아래로 합수된다.
골을 따라 내려가다 칠형제봉능선에 올라가...
사다리바위 사이로 내려와 만났던 사태지역을 보며 지나온 길을 확인한다.
능선에서 더 진행할까 하다 그만 내려가기로 한다.
다시 칠형제골로 돌아와 잦은바위골을 향하여 하산...
잦은바위골과 만나는 지점...
칠형제골에서 내려와 합수부에 배낭을 두고 잦은바위골을 바라본 모습...
잦은바위골 오른쪽으로 올라가 사각탕을 보고...
내려와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올라가 줄을 잡고 내려가 50폭으로...
100폭 까지 다녀올까 하다 며칠전에 범봉 등반하고 100폭으로 하강한
늘산님이 합수부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랫만에 와 아쉽지만 그냥 내려간다.^^
에~고~~ 내려갈 때가 더 어려워 주춤주춤 내려간다. ㅎ
기다리던 늘산님 "100폭은 보고 왔냐"고 한다. ㅋ
촉스톤이 있는 곳은 예전에 없던 줄이 달려있어 고맙다.
올라갈 때는 오른쪽으로 올라갔는데...
줄이 달려 있어 줄을 잡았는데 발 디딜곳이 조금 애매하다.
줄이 늘어져 있지만 박짐이 뒤뚱거려 안전을 위해 보조자일을 설치해 진행한다.
잦은바위골 첫번째 폭포를 보고...
골을 따라 내려가 등로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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