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4월 22일 (토)
* 덕동~오얏골~정각사터~우측능선~덕동
* 맑은 날 짝꿍이랑 수달래를 보고, 오얏골 우측능선으로...
* 세걸산 주변 산행을 할 때 마다 오얏골 우측능선이 눈에 밟힙니다.
수달래도 궁금하여 코스를 짧게 잡아 늦게 집을 나섭니다,
* 반선으로 가는데 산벚꽃이 한창이고, 개선골 합수부 아래 수달래가 보입니다.
계곡과 수달래가 이뻐 오래 머물다가 덕동 자동차 야영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햇빛 따가운 한낮이 지나, 새소리 물소리만 들리는 시원한 오얏골을 천천히 오릅니다.
정각재에 도착하니 지난 주에 보지 못했던 얼레지꽃이 여기저기 피어 반깁니다.
* 오얏골 우측능선은 흔적이 뚜렷하고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초입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과 멀리 천왕봉 바라보고 신나게 내려갑니다.
다녀온 길...
벚꽃이 흔들거리고 이파리가 피어나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갓 피어난 분홍빛에 숨이 멎는다.
따가운 햇빛에 꽃을 피우려고 부산을 떠는듯...
가벼운 바람에도 함께 일렁인다.
물소리가 갑자기 크게 들려 돌아본다.^^
바위틈에 피어난 수달래를 보려고 소란스럽나... ㅎ
물은 다시 평정심을 찾아 차분히 흐른다.
그모습 보며 화사한 연분홍 철쭉은 소리없이 피어난다.
비슷 할까... 설악산 황장폭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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