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07월 09일 (일)
* 북해도교~거림옛길~우천초막터~음양수샘~청학연못~시루봉~촛대봉남릉
* 많은 비 예보에 가까운 곳으로 길을 나서다 햇살을 보고, 차를 돌려 되돌아와 청학연못으로... ㅎ
* 산행지를 바꿔 늦게 계림에 도착하니 도장골에서 흘러드는 물소리 우렁찹니다.
산악회 산님들이 우르르 올라가 쉴 곳이 없어, 무명폭포에서 땀을 훔치고 쉬어갑니다.
* 계속되는 비로 계곡물은 깨끗해져 "옥류"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계곡물이 좋아 북해도교에서 촛대봉을 버리고 옛길을 선택합니다.
* 음양수샘에서 쉬고, 청학연못에서 많이 머물고 싶어 하산이 늦어집니다.^^
수량이 많은 와룡폭포가 생각나지만, 오랫만에 촛대봉남릉으로 내려갑니다.
* 글 올리는 중입니다.^^
다녀온 길...
도장골에서 흘러내리는 옥류...
오랫만에 햇살을 받아 선명한 색으로 피어나고...
다리쉼도 못하고 올라가 무명폭포에서 쉬어간다.
시원한 폭포를 보며, 옛길로 가기로 결정... ㅎ
지리산에 곰이 30 마리가 넘고...
용감한 한마리는 직선거리로 80km나 이동했다는데...
등로에 있는 곰 비슷한 바위만 봐도 무섭다.^^
북해도교에서 망설임없이 직진...
골을 건너고...
다시 건너...
조용한 산길에 꿩의 다리가 반긴다.
세발버섯도 있고...
잠시 산죽길을 걸어 계곡에 도착...
건너는 지점에도 물이 넘쳐난다.
시원한 계곡에 함박꽃이 있어 더욱 좋다. ㅎ
능선을 바라보며, 시원한 골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지리산길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진도사골~문수대~질매재골 : 2017. 07. 23 (0) | 2017.07.24 |
---|---|
성삼재~묘향대~이끼폭포 : 2017. 07. 15 (0) | 2017.07.18 |
파도리~왕시루봉 유적지~단산길 : 2017. 07. 08 (0) | 2017.07.11 |
성삼재~노고단 대피소~코재~화엄사 : 2017. 07. 02 (0) | 2017.07.07 |
밤재~월령봉능선~우량탑~작은진도사골 : 2107. 07. 01 (0) | 201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