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07월 27일-28일 (토-일)
* 인천~카자흐스탄(알마티)~키르기스스탄(비슈케그)~스카스카캐년 하이킹~카라콜
*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2019. 07. 27.-08. 03.)
전국에서 ㅎㅊ여행사에 신청한(우리 포함 10명) 산님들과 현지 가이드 2명, 산악가이드 2명과 함께 트레킹!!
* 일년 내내 만년설에 덮여있는 천산산맥(텐샨산맥)은 중앙아시아 5개국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에 걸쳐 있는 약 2,500km 이상의 장대한 산맥입니다.
*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지역의 천산산맥 줄기에 위치한
알틴아라샨은 만년설산과 듬직한 바위산,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폭포와 계곡, 푸른 목초지와 아름다운 야생화를
모두 만날 수 있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기도 합니다.
* 특히 알틴아라샨 계곡을 따라 걸으며, 아라콜 호수로 가는 트레일은 트레킹 명소로 알려져있습니다.
3박 4일간의 아라콜패스 트레킹과 스카스카캐년 하이킹, 수평선을 볼 수 있는 이식쿨호수 휴양까지 6박 8일로 다녀왔습니다.
* 글 올리는 중입니다.^^
스카스카 캐년에서 이식쿨 호수가 보입니다.^^
01:00 공항버스로 올라가 기다림에 지칠 무렵...
카자흐스탄 국적기에 짐을 싣느라 분주하다.
좀 더 기다리다 탑승한다.
비상구 좌석에 앉아 발을 쭉~ 뻗을 수 있어 좋다.^^
간식을 받고 맥주를 고르고...
사탕을 먹은 후, 오랜지 쥬스를 마신다.
13분 남았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착륙하려 한다.
속도를 줄이는 동안 공항을 살피고...
알마티 공항에 내려 환승하는 곳으로 가며, 타고 온 비행기 돌아본다.
* 알마티 공항은 좁아, 환승하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트레킹 표지기를 배낭에 단 사람들을 알아보고 눈인사를 한다.^^
공항 상점은 달러를 받지않아, 목이 말라 면세점으로 들어가 음료를 산다.
트레킹 하는 동안 돈이 필요없다 하고, 비행기도 살 것이 없어 카드를 깜박 잊고 갔다.
키르기스스탄에서 50달러 바꿨는데, 기념품 몇 가지 사고, 30달러 다시 되돌려 바꾸고, 나머지는
우리나라에서 4년 일하며 한국말을 익혀 음식담당하는 현지 가이드에게 가지고 간 선물과 함께 내밀었다.
트레킹이지만 20달러도 못 쓴 여행은 처음이다. 가슴에 아라콜 패스에서 본 아라콜 호수를 가득 담고 왔는데... ㅎ
키르기스스탄 공항에 내려 현지 가이드 2명 만나 짐은 짐차에 싣고,
작은 버스에 10명이 타고 호텔 도착 짐 풀고 한국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긴 하루를 보낸다.
호텔 조식이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서 온 다른 여행객들도 눈에 띄고,
그래서인지 볶음밥도 있고, 과일이 많아 둘이 골라온 색이 참 곱다.
비쉬겤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이런 호텔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길가에 늘어선 과일가게를 보고...
아침 식사에 먹은 여러 과일들이 맛있었다고 하니까...
수박 보다 훨씬 긴 메론(참외)이 제철이라며 하나 사서, 잘라 나눠준다.
수박, 참외는 저울에 직접 무게를 달고, 자두나 살구는 봉지에 넣어 무게를 재서 계산한다.
어디선가 맛있는 란을 사들고 와 뜯어주고... ㅎ
건너편에 전신주나 철망이 가끔씩 보이는 곳이 카자흐스탄과 국경이라고 설명을 하고...
차를 다시 멈춰 모두 내려, 도로가에서 옥수수를 하나씩 건져온다.
아침 먹고 참외, 살구, 란, 옥수수는 참아야지 했지만, 쫀득쫀득한 맛에 반 개를 먹는다.
차창으로 멋진 지형들이 보이고...
중간지점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보고,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쵸코를 입힌 쵸코바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차창으로 멀리에 하얀 설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마을이 가까와지자 이슬람 공동묘지들이 군데군데 있다.
바다 처럼 보이는 이쉬쿨 호수의 수평선이 이어진다.
점심을 먹으며...
홍차에도 설탕을 넣는 등, 설탕이 식탁위에 언제나 있는게 의아해서 당뇨에 관해 물으니...
정부에서도 양고기로 인한 비만과 함께 당뇨병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점심 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에 있는...
작은 재래시장을 둘러 본다.
또다시 바다처럼 펼쳐지는 이식쿨호수...
알틴아라샨에서 흘러드는 호수 끝자락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차는 우측 흙길로 올라간다.
스카스카캐년에 있는 기념품 가게....
가운데로 올라가...
이식쿨 호수 수평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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