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0

국사암~불일폭포~쌍계사~국사암 : 2020. 04.03

san(짝꿍) 2020. 4. 9. 10:13

* 2020년 04월 3일 (금)

 

* 국사암~불일폭포~불일암~쌍계사~국사암

* 맑은 봄날 딸이랑 따뜻하고 화사한 꽃밭 봉명산방으로...

 

 

 

 

 

코로라로 문 닫힌 국사암 담장 너머로...

 

 

 

 

돌탑 뒤 지네능선 사거리 길 올려다보고...

 

 

연두빛 새싹을 바라보며, 편안하고 마음에 들어 피식 웃는다.^^

 

 

 

 

국사암 삼거리...

 

 

 

 

진감선사탑에도 잠깐 올라가보고 싶으나...

 

 

오늘은 착한 산행을 하기로 한다.

 

 

목교 건너 도성암, 사관원 가는 길도 유혹하지만 못본체한다.

 

 

코로라로 오가는 사람이 드물어 작은 골이 깨끗해져 손을 담가본다.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본다.  ㅎ

 

 

 

 

장승을 보며 따라 웃고...

 

 

봉명산방에 들어서니 벚꽃이 한창이다.

 

 

취사장 곁에 복사꽃도 피고...

 

 

목련은 꽃잎을 떨구고 있다.

 

 

봉명산방은 주저앉고...

 

 

한반도 모양의 연못은 몰라보게 변해간다.

 

 

주인이 바뀌더니 취사장은 쓸모없이 변해버리고...

 

 

이쁘게 자란 백목련만 가득하다.

 

 

 

 

 

 

 

 

 

 

 

 

 

 

 

 

 

 

 

 

 

 

 

 

 

 

 

 

 

 

 

 

완폭대(翫瀑臺 불일폭포를 완상하며 노니는 바위)

 

 

학연 용추폭포 상단...

 

 

푸른 잎과 이끼가 생기고 ,수량이 많아지면 학연에서 '청학'이 비상한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며 몸통이 드러나고 수척해졌지만, 당당하고 멋진 기품이 날아 오를듯 하다.

불일협곡 겹용소 용추폭포(학연)까지 학연(청학연못)이 줄줄이 이어진다고 한다.

.

 

 

 

 

 

 

 

 

 

 

 

 

 

불일암에서 바라본 불일협곡 너머 풍경...

 

 

불일폭포 상단으로 가지만...

 

 

빈의자에 앉아보고 불일암을 나선다.

 

 

봉명산방터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가...

 

 

 

 

 

 

쌍계사로 간다.

 

 

 

 

 

 

 

 

 

 

 

 

 

 

 

 

 

 

 

 

다리 건너 쌍계사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차를 회수하러 국사암으로 되돌아간다.

 

 

 

 

국사암 가는 길...

 

 

국사암 주차장 아래 벚꽃이 눈처럼 쌓인 연못.^^

 

 

 

 

꽃잎이 함박눈이 되어 내린다.

 

 

내려서 함박눈을 흠뻑 맞고 달린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