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0

심원샘터~대소골~빨치산터~심원능선 : 2020. 06. 07

san(짝꿍) 2020. 6. 12. 15:24

 

* 2020년 06월 07일 (일)

 

* 심원샘터~대소골~반야비트(빨치산터)~심원능선

* 흐린날 짝꿍이랑 진주산님들이랑 대소골로 올라 심원능선으로...

 

 

* 심원마을이 사라져 임걸령샘에서, 성삼재 주차장에서, 조금아래1,2에서, 심원샘터에서 다녔습니다.

  지난해 늦가을 심원샘터에서 내려간 산님들이 심원능선으로 하산하고자 다시 갑니다.  

 

 

* 심원샘터(07:57)~ 대소골(08:17)~ 방아골 합수(08:33-41)~ 대소골 건넘(08:44)~ 대판골 합수(08:57)~

  용소(09:11)~ 임걸령샘골 합수(10:27)~ 폭포(10:56-11:15)~ 우골합수(점심 11:25-12:35)~ 등로(13:12)~

  이끼폭포(13:18-28)~ 빨치산터(13:53-14:22)~ 심마니능선 삼거리(14:45)~ 천상화원(14:58)~

  묘지(15:40-16:01)~ 삼거리(16:11)~ 분기점(16:24)~ 물 건넘(16:46)~ 대소골(16:56-17:20)~ 종료(17:55)

 

 

 

대소골의 수문장 스핑크스.^^

 

 

861도로 심원샘터에 주차하고, 심원마을 입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통신탑으로 간다.

 

통신탑에서 심원 마을터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내려가 작은 골을 따르면 대소골에 합류된다.

 

합수부에서 대소골을 만나 오른쪽 위로 올라간다.

 

 

건너고 다시 건너와 심원 마지막 집터 위쪽에서 등로로 올라간다.

 

등로에서 바라본 철망문- 1분이면 되는데, 마을이 사라져 30분이 더 걸렸다.

 

후발대를 만나 방아골 합수부에서 쉬어간다.

 

 

맑은 대소골이 참 좋아 잠시 숨이 멎는 듯하여 심호흡을 한다.^^

 

가을이면 참 이쁜곳을 정신없이 왼쪽으로 올라가버려

 

혼자 오른쪽으로 건너간다.

 

오른쪽에서 대판골이 흘러든다.

 

판골 합수부

 

검푸른 소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고, 왼쪽에 약한 줄이 보이지만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위쪽에 용왕소가 있는 댐(ㅎ) 폭포

 

댐 왼쪽으로 올라가면 용왕소가 있는데, 사진 찍고 있는 중에 선두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마음 속 사진들을 꺼내 보고 얼른 뒤따른다.

 

댐 위에 있는 용왕소(2019. 11. 17.)

 

용왕소 상단에서 (2019. 11. 17.)

 

대소골 수문장 스핑크스를 보려고 계곡 왼쪽으로 건너간다.

 

대소골의 수문장 스핑크스(ㅎ)라고 혼자 부른다.^^

 

 

한숨약수로 가는 긴장등능선 들머리

 

 

소폭 위 그늘에서 음식을 나누며 쉬어간다.

 

등로 아래 소가 이뻐서 다리쉼을 하고 바라본다.

 

큰바위 아래에 숨어있는 소와 폭포를 보고

 

 

올라와 쌍폭 위로 계곡을 따라간다.

 

임걸령샘골 합수부를 만나고

 

소폭들이 즐비한 대소골이 시작된다.

 

 

연이은 소폭들이 멋진 구간이다.

 

 

 

사태로 쓰러진 나무 위로 곡예하듯 올라서서 신이난다.^^

 

계곡은 오른쪽으로, 윗쪽에서 나뉜 왼쪽 작은골을 건너 시원한 등로를 따라가 다시 계곡으로 올라간다.

 

경사가 급한 구간을 올라서면 잔잔한 소가 있는 폭포다.

 

항상 쉬어가듯 잠시 쉬어간다.^^

 

왼쪽으로 가면 쉬울텐데, 나무를 잡고 씨름하다 발을 뗀다.

 

 

합수부에 도착.

 

합수부 위 오른쪽에서 점심을 먹고

 

합수부 내려다보고

 

노루목으로 가는 우골 초입 쓰러진 나무에서 줄줄이 앉아^^

 

 

우골 풍경을 보고

 

반야비트(빨치산터) 가려고 방향 직진으로 올라간다.

 

싱싱한 함박꽃을 보며 힘을 내고

 

경사가 급해지는 골을 헉헉 거리며 올라간다.

 

물참대

 

힘이 들지만 골이 마음에 들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