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03월 03일 (수)
* 순두류~광덕사골~기도터~광덕사터~법주굴터~석굴~천왕샘골폭포~법계사~순두류
* 맑고 포근한 날 짝꿍이랑 셋이 광덕사골로...
* 천왕샘골로 올라 폭포 보고 광덕사골로 내려오려고 했습니다.
광덕사골에 들어서자 물기 묻은 바위는 모두 표면이 얼어 건너뛰기 어렵습니다.
* 이틀 전에 내린 비로 계곡은 즐거워 아우성치며 신나게 흘러 내립니다.
수량 많은 소폭들은 하얀 방울을 뿜어 올리며 초입부터 쉬어가라 합니다.
* 천왕샘골 합수부에서 볼거리 많은 광덕사골로 올라 좋은 길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양지바른 법주굴터와 천왕샘골 폭포에서 많이 쉬고 놀며 즐거운 소풍을 다녀옵니다.
* 순두류(08:12)~ 광덕사교(08:55)~ 암반(09:00-22)~ 천왕샘골 합수(09:42)~ 기도터(10:10-22)~
광덕사터(10:26-40)~ 법주굴터(11:27-12:18)~ 석굴(12:30-42)~ 전망바위(12:47-57)~
천왕샘골(점심 13:03-14:10)~ 등로(14:20)~ 로타리대피소(14:42)~ 순두류(15:26)
주말엔 순두류 버스 타는 산님들이 많을까봐 코로나가 무서워(ㅎ) 못오고
평일에 08:00 버스를 타고 순두류에서 내렸는데, 산님들이 삽시간에 사라지고 없다.
선수들만 왔나 했는데, 광덕사교 전에 쉬어가는 산님들이 많아 등로는 우리뿐이다.
순두류 2.1km 왔는데, 등로를 떠나
계곡으로 올라가 초입 암반에서 쉬어간다.
광덕사골 초입 폭포
비에 녹아내린 얼음물이라 차갑다.
미끌미끌 빙판돌이다.
잘못 밟으면 큰일 날까봐 조심조심 올라간다.
왼쪽 천왕샘골 보다는
안전하게 양지바른 광덕사골로 올라간다.
기도터는 오른쪽으로 나가야 있지만
더 올라가
전망 바라보고
아래쪽 기도터로 향한다.
광덕사골 기도터
기도터 오른쪽 석축
기도터 살피고 흔적따라 위쪽에 있는 광덕사터로 간다.
광덕사터 구들
샘터
광덕사터
폼나게 매달리는데
에고에고~~
순식간에 떨어지고 만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들여다보며 올라간다.
조심하느라 땀이난다.^^
줄이 얼음 속에 박혀 애를 쓴다. 영차~
줄을 잡고 올라서면 법주굴터 사면길
계곡 사면길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법주굴터로 향한다.
법주굴터
성벽에 올라가 푹~ 쉬어간다.
법주굴터 성벽.^^
둘이서 기둥이 되어 머리로 받쳐들고. ㅎ
법주굴터를 나서며
사면길로 되돌아나와
계곡을 가로질러 천왕샘골로 향한다.
내림길 전, 왼쪽 아래 석굴로 내려가
구멍 뚫린 천장에서 눈이 내려 쌓였다.
낙석지대 내려서기 전 왼쪽 전망바위에 올라
천왕동릉, 써레봉능선, 멀리에 웅석봉과 달뜨기능선
힘찬 황금능선
너머에 문창대와 세존봉능선
주등로 나가는 곳
천왕샘골 상류지역과 천왕봉 가는 길
아래쪽 천왕샘골도 눈으로 봤으니 좋은 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전망바위를 내려가 낙석지대 밑동을 지나 천왕샘골로 간다.
천왕샘골과 법주굴터 사면길이 만나는 지점
사면길 위에 있는 폭포
점심을 먹는 동안 녹아서 떨어진다.
달려가 더 녹기전에... ㅎ
폭포 상단으로 올라가 위쪽 살피고
내려와 배낭을 챙겨
사면길을 따라 등로로 나간다.
샹들리~에~~
아이젠을 가지고 갔으나
약간씩 미끌리며 그것도 느낌이 좋아 그냥 올라간다.
(봄이 오고 있어 눈 밟기가 아쉬워)
등로와 만나는 지점 아래
전망바위에서 봤던 문창대
로타리대피소를 지나 순두류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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