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별길릿지~화채봉~숙자바위~소토왕골(1) : 2021. 10. 02-03

san(짝꿍) 2021. 10. 9. 05:20

* 2021년 10월 02-03일 (토-일)

 

* 별길릿지~화채봉~칠성봉~숙자바위~소토왕골, 백도해수욕장, 운봉산 머리바위(1)

* 맑은 날 짝꿍이랑 광주산님들과 별길릿지 후 화채봉으로...

 

 

 

 

 

 

 

 

별길 1봉, 2봉, 3봉, 4봉, 만경대

 

별길 1봉 아래 목줄바위

 

촉스톤바위 관문 통과

 

별길 3봉 선바위와 주먹바위

 

4봉 하단에 올라 바라본 3봉 선바위

 

 

 

 

 

 

 

 

비선대와 귀면암에서 쉬고

 

칠선골(비선대 2.6km, 양폭대피소 0.9km)에서 아침을 먹는다.

 

오련폭포 다리에서 용소골 올려다보고

 

다리 계단에서 나무를 잡고 별길로 들어선다. 

 

뚜렷한 흔적따라 올라

 

설치된 줄 2번 잡고 올라서니

 

용소골 상부와 칠형제봉이 뒤따르고

 

오랫만이라 별길을 올려다보며 설렌다.

 

암릉길 시작

 

큰형제봉능선

 

별길릿지. 전위봉을 우측으로 돌아 슬랩을 오르고

목줄바위 건너 1봉에 올라 하강하고, 위쪽 2봉은 우회하여

까다로운 촉스톤관문 통과하여 고래등타고 선바위와 주먹바위 3봉

바위사면으로 우회하여 4봉 안부로 올라 급경사 능선 바위길 오르면 만경대.^^

 

지나온 길

 

슬랩구간에서 약간 까다롭다고 줄을 달까요?

기다리는데, 뒤에 오던 산님들이 추월하며 우리줄 달고 올라가 쉽게 간다. 감사.^^

 

발아래 천불동계곡

 

후미 올라오고

 

가운데 천당릿지

 

앞서간 산님들 1봉 오르는 중

 

1봉 아래 목줄바위

 

겁먹지 말고 천천히

슬링 잡고 뒤쪽으로 내려서서

 

다음 바위로 붙어 피아노를 치며 올라가

 

사이에 있는 바위에 발이 닿을 때까지 조금 더 올라가 조심히 안착 후

 

뒤돌아보지 말고, 홀더 찾아 침착하게 오르다 적당한 곳에서 기다린다.^^

 

1봉 정상을 향하여

 

1봉에서 조망

용소골로 올라 칠형제봉 정상에서 박했는데...

신선대에서도 내려왔고, 도깨비바위~피카추바위로 다녀 칠형제봉박이 그립다. 

 

염주폭포, 천당릿지로 올라 죽음의 계곡도 맛보고

 

장군봉은 실력이 부족해 오르다 말고 ㅎ

토막골~형제폭포~전람회길~형제봉~세존봉은 2021/7/30에 다시 찾아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앞팀이 1봉을 다 내려가

 

우리도 하강준비를 한다. 마음의 준비를.^^

늘산님 먼저 내려가고, 아래서 설명하는 대로 내려가는데 발이 닿지않아

서툴러서 다리가 짧다고 생각하며 잘 내려섰는데, 무릎을 찧어 눈물이 핑돈다. 에고에고~~

 

1봉 하강

 

 

 

돌아본 별길 1봉

 

2봉은 맛도 못보고 뿌리길로 우회한다.

올라설 수도 없다며 우회길에 핀 구절초가 웃는다.^^

 

3봉 오름 관문에 앞팀

 

우리도 문턱에 올라서서

 

돌아선 눈앞에 나타난 2봉을 바라본다. 히~야~~

 

산오이풀도 반긴다.

 

대기중...

 

먼저 올라간 팀에게 줄을 부탁한다. 감사합니다.^^

 

다리를 크게 벌려 올라서야 하는데

턱에 오르기가 까탈스럽다.

 

가운대 받침대에 올라서서

 

홀더 살펴 손, 발 고정하고 심호흡^^ 

 

힘내서 촉스톤 위로 올라 잠시 기대고

 

영차 피아노 치듯 올라서고

 

줄 회수한다.

 

촉스톤 위로 우회했던 멋진 2봉. 칼날능선!!

 

3봉 고래등 타러 가는 길

 

 

 

고래등 올라타기가 쉽지않다.

 

고래등바위

 

별길 3봉 선바위와 주먹바위

 

주먹

 

 

 

 

 

앞팀 모두 하강하고

 

우리도 하강하러 간다.

 

 

별길 4봉

 

3봉 하강

 

 

별길 4봉 하단에서 바라본 3봉 선바위

 

 

범봉, 세존봉 방향으로

 

큰형제봉, 울산바위 방향으로

 

4봉 하단에서 내려와 3봉 하강지점 아래로 조금 내려가

 

4봉 밑동으로 우회하며

 

바라본 선바위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올라 4봉 안부에 도착하여 휴식

 

만경대 오름길에 바라본 만경대 선바위와 마리아상

 

예전보다 오름길이 좋아졌지만 힘이든다. ㅎ

 

바위 사이로 올라서면 전망이 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