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1월 20일 (토)
* 내원골~소은산막~청학봉~불일폭포~국사암~백학봉~도성암~사관원~쌍계사
* 맑은 날 짝꿍이랑 국사암으로 가려다 길이 막혀 내원골로... (12:55-18:15)
* 국사암 입구 목압교에 '수행' '출입금지' '관계자외 차량금지' 현수막이 즐비합니다.
국사암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차단기가 아닌 커다란 대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쌍계사 주차장으로 갈까 하다가, 내원골로 가려고 석문마을에서 출발합니다.
은행나무 언덕에도 '쌍계사 소유 사찰림 출입금지' 무서운 대문이 생겼습니다.
* 시간이 지체되어 고사리밭 길로 올라가 고로쇠줄을 따라 진행합니다.
주렁주렁 달린 감과 소은산막의 햇빛 가득한 늦가을 정취에 마음이 녹습니다.
* 백학봉에서 능선으로 내려가 도성암, 사관원에 들러 목교로 나갑니다.
길을 넓히고 양탄자가 깔려있고, 목교에 전기공사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국사암을 물러나와 목압교를 바라보니
목암교 아래로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
석문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골목길을 따라가며 까치밥과
유자가 눈길을 끌어 걸음을 멈춘다.
상수원 보호구역
은행나무 옆으로 올라가니
'쌍계사 소유 사찰림' 무서운 철망과 대문이 생겼다.
고사리밭 길로 오른다.
오르다 다리쉼하며 바라본다.
단풍이 고와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원골로 가는 길을 만나 올라간다.
내무부.^^
내원골로 가는 길은 그대로인데
새로 설치한 날카로운 철망들이 섬뜩했다.
저수조에서 내원골을 건너
계곡에서 잠시 쉬어간다.
늦가을 햇살에 빛나는 단풍은 눈이 부시다.
불출암터 석축
계곡을 건너면 묵자바위
불일폭포골 합수부 들여다보고
고개를 드니 단풍이 바람에 휘날린다.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와 소폭이 맘에 들어 다리쉼을 하고
내원골을 세 번째 건너가며
홍시감 맛보니 달다.^^
잘익은 모과와 탱자가 길가에 뒹군다.
내원수행촌을 지나
소은산막으로 올라간다.
소은산막 삼거리 활인령에서 쉬어간다.
소은산막에 불 붙은 단풍
소은산막
내원골 방향으로 진행하여 소은산막 바라보고
되돌아와 소은산막에서 점심을 먹는다.
불붙은 단풍 아래 잠시 머물다가
활인령으로 내려가 불일암 가는 사면길을 이어간다.
너구리쌍굴
'지리산길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수암터~문바우등~복호등능선 : 2021. 12. 07 (0) | 2021.12.10 |
---|---|
시암재~노고단~종석대~성삼재 : 2021. 11. 24 (0) | 2021.11.26 |
선유동계곡~물골~사리암터~부도 : 2021. 11. 17 (0) | 2021.11.23 |
방장문~청이당터~영랑대~산청독바위(옹암 ): 2021. 11. 13-14 (0) | 2021.11.18 |
화엄사~구층암~연기암 : 2021. 11. 09 (0) | 202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