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1

시암재~노고단~종석대~성삼재 : 2021. 11. 24

san(짝꿍) 2021. 11. 26. 23:12

* 2021년 11월 24일 (수)

 

* 시암재~성삼재~노고단~종석대~성삼재~시암재

* 전날 눈 오고, 구름 가득한 날 짝꿍이랑 칼바람 부는 노고단으로... (10:30-15:45)

 

 

 

 

 

 

노고단

 

노고단에서 바라본 종석대

 

종석대로 올라가며

 

 

 

 

 

 

 

시암재에 '차량통제' 설치하는 중

 

성삼재로 걸어가 구례군 산동면 온천지구 내려다본다.

 

성삼재

 

 

파란하늘을 꿈꾸며 올라간다.^^

 

 

 

 

 

 

올라갈때는 노고단대피소에서 종석대가 보였으나 내려갈때는 구름뿐.^^

 

 

노고단 고개 오름길

 

노고단고개

 

또 반야봉 하늘만 살짝 보여주고 만다.

 

노고단 오름길은 찬바람이 쌩쌩

 

 

전망대는 돌풍이 분다.

 

서 있기도 어려워

 

올라가니 몸이 휘청거리고 눈을 뜰 수가 없다.

 

노고단 정상은 바람이 사방에서 분다.

 

엄청 춥고 바람이 매섭지만

 

순식간에 사라지는 햇빛을 쫒아다닌다. ㅎ

 

노고단 내려다보고

 

주능따라 달려가 희미한 반야봉 올려다본다.

 

온통 회색과 흰색이라 사람이 들어가야 잘 보일 것 같다. ㅎ

 

백두대간 노고단~종석대~성삼재

 

추위에 떨며 기다리니 왕시루봉이 보이고

 

 

고맙게 섬진강도 보인다.^^

 

파란하늘을 기다리다 지쳐

 

노고단고개로

 

노고단대피소 취사장에 산님들이 있어서

 

조금 춥지만 코로나땜에

 

밖에서 끓인다.

 

 

파란하늘 살며시 내밀다 사라진다.

 

이쁘다.

해가 나왔으면 거의 녹았을텐데

차분한 풍경보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종석대 들머리 데크에서 잠시 쉬었다가

 

종석대로 향한다.

 

종석대에 화산이 터졌나~~

피식 웃으며 올라간다.^^

 

노고단은 구름속에 보일락말락

 

 

우번암 지붕은 구름속에 숨었다.

 

 

우번암 갈림길

 

구름이 요동친다.

 

종석대가 드러나고

 

천은사 저수지가 빛나고, 간미봉능선이 드러난다.

 

혹시나 하고 바라보니 그만 내려가라고 한다.

 

간미봉능선 보내고 내려서니 소나무에 꽃이 피었다.

 

앞서가며 얼른 내려오라고 하지만

 

더 맑은 하늘 보고 내려간다.

 

성삼재로 뻗어가는 대간길

 

성삼재 도로는 눈이 다 녹았고

시암재 도착하여 맘에 드는 풍경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