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6) 갈회피겐산 가는 길 : 2022. 07. 19

* 2022년 07월 19-20일 (화)

 

* 노르웨이(6) : Hjellefossen~Galdhøpiggen Summer Ski Centre~Spiterstulen Turisthytte

  맑은 날 호수에서 많이 쉬고, 전망 좋은 55번 도로를 따라 갈회피겐산으로...

 

* 갈회피겐산 가는 길에 호수 위에서, 밤새 이슬에 축축한 텐트와 침낭을 말립니다.
  비가 자주 오고, 캠핑장 옆에 호수, 계곡, 피오르드가 있어 맑은 날 아니면 축축합니다.

 

* 풍경이 좋아 모처럼 여유있게 쉬어 가기로 하여, 케른이 있는 언덕 길을 따라 혼자 소풍을 갑니다.
  이끼 가득한 골짜기는 푹신푹신하고, 너무 투명하고 맑은 물은 손을 담그기 미안할 정도입니다.

  

* 시차 적응할 여유도 없이, 캠핑하며 노르웨이 피오르드 3대 트레킹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호수, 골짜기, 초원,  흰 눈, 시원한 바람, 뜨겁지 않는 햇빛, 텐트에서 휴식, 감사한 날입니다. ㅎ

 

  

* Svalheim Gard & Utladalen camping~Hjellefossen~Tindeveien~Tindevegen bomstasjon~Shell Fortun~

  Nedre Oscarshaug (Viewpoint)~Øvre Oscarshaug (Rasteplass)~Mefjell Mountain picnic~Sognefjellet~

  Vegaskjelet~Galdhøpiggen Summer Ski Centre~Spiterstulen Turisthytte(갈회피겐산 트레킹 출발지점)

 

 

 

 

 

 

캠핑장을 떠나며

 

캠핑장에서 더 깊숙히 들어가 주차하고 폭포를 보러간다.

 

Hjellefossen 

 

 

 

Tindevegen 도로, 호수 공터 주차장에서

텐트를 말리며 쉬어가기로 한다.

 

텐트, 침낭 바위에 펴놓고 산책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 지나온 곳 내려다보고

 

땅에 달라붙은 이끼류와 아주 작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좀 더 올라 케른이 연결된 능선들을 바라본다.

 

공터 주차장이 있는 호수

 

소풍을 온 듯 여유로운 산책에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

 

맥주 캔에 얘기 꽃을 피우고 ㅎ

 

텐트에 누워 사르르 잠이 오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소리 요란하다.

우르르 몰려와 오토바이 한 대를 살피더니 고장이 났는지 둘만 남고 떠난다.. 

 

잠이 사라져, 물길을 따라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간다.

깨끗하고 너무 맑아 가만히 들여다 본다.^^

 

 

 

버들강아지도 이끼 위에 붙어있다.

 

주변에 희끗희끗한 눈 쌓인 봉우리들이 많아 추워서 클 수가 없나보다.

 

점심 먹자고 부르는 소리에 내려간다.

양파, 브로커리, 돼지고기, 토마토 스파게티에 올리브

 

 

 

점심을 먹고 달리다보니 Tindevegen bomstasjon(요금소)가 있다.

갈회피겐산 Summer Ski Centre까지 관점((Viewpoint)이 많아 돈이 아깝지 않다.^^

 

 

 

도로 위쪽 폭포수가 작은 다리를 통과해 아래 호수로 흘러간다.

 

 

 

완만한 경사로 지~그재~그 길을 올라 전망터에서

 

 

* 청년그룹이 빙하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가 간식을 먹으려는 듯 차 트렁크 연다.

  우리 트렁크를 열 때마다 큰 배낭 사이로 많은 짐이 쌓여 뭔가 떨어지고, 정신이 없는데

  간식과 부식으로 가득찬 청년들 트렁크를 보자 피식 웃음이 나온다.^^

  핸드폰 보는 사람 없이 모두 진지하게 자연을 느끼며 함께 트레킹 하는 모습이 이쁘다.

 

 

 

노르웨이 양들은 넓은 초원에 많아야 열마리도 안되게 무리를 이루고 먹을 것이 많아서인지 통통하다.

가끔은 우리가 구경꾼인 양 한참을 쳐다보고 비껴주지도 않는다. ㅎ

 

지그재그 고개를 넘어 가야할 길

먼 길이지만 전망 좋은 곳이 이어져 즐겁다.

 

 

 

Nedre Oscarshaug (Viewpoint)

빙둘러 있는 산 이름들이 적혀있는 판에 방향을 맞추면 되는데...

 

노르웨이어 발음하기가 어렵다. ㅎ

 

 

연두~초록의 다채로운 색에 마음을 빼앗긴다.

 

 

 

 

Øvre Oscarshaug (Rasteplass 쉼터, 휴게소)에서

 

전망대에 내릴때마다 점점 추워져 모자를 바꾼다.

 

 

 

 

 

 

꼭대기 전망 포인트 Mefjell Mountain picnic

 

Sognefjellet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호수와

 

빙하를 담아 본다.

 

한바퀴 돌아보며

 

 

하루 머물며 오래된 케른을 따라 걷고 싶은 곳이다.

 

아쉽지만 빙하를 바라보며 물러 나온다.

 

 

 

갈회피겐산으로 가며...

 

 

Viewpoint 최고인 55번 도로

 

Vegaskjelet

 

계곡 건너편 산

 

아래 방향으로

 

Vegaskjelet 전망대

 

Nedre Oscarshaug (Viewpoint)와 눈쌓인 Sognefjellet 지역도 있다.

 

삼거리에서 Galdhøpiggen산으로

 

하늘이 너무 이뻐 잠시 차에서 내린다.

 

 

Galdhøpiggen, Summer Ski Centre 이정표

 

여름스키와 빙하체험을 예약해야 되는 곳이다.

빙하체험 가이드비를 내고 빙하를 건너 갈회피겐산으로 갈 수 있다.

 

여름스키장이 보이는 멋진호수

 

 

갈회피겐산 1, 2, 3봉(정상)

 

 

갈회피겐산 1, 2, 3봉(정상) 당겨보고

 

 

빙하 건너 갈회피겐산 가는 사진 바라보고

 

55번 도로로 내려가 갈회피겐산 트레킹 출발지점(Spiterstulen Turisthytte)으로 간다.

 

통행료

 

갈회피겐산 Spiterstulen Turisthytte

 

 

주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