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4

전북학생교육원~세동치샘~세걸산 : 2024. 02. 16

san(짝꿍) 2024. 2. 19. 23:58

* 2024년 02월 16일

 

* 전북학생교육원~세동치샘~세걸산~세동치~전북학생교육원

* 비 온 다음 날 짝꿍이랑 눈이 쌓인 세걸산으로... (4시간 50분)

 

* 트레킹 끝나고 더운 여름날에서 집에 돌아오니 겨울 추위가 적응이 안됩니다.

  이틀 지나고 긴장이 풀렸는지, 심하게 감기몸살이 나서 고산증 보다 더 힘듭니다. ㅎ

 

* '지리산에는 전날 눈이 내렸겠지~~' 하며 부실한 몸으로 소풍을 갑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세걸산 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멍~때리다 옵니다.

 

 

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
삼정산~영원봉~벌바위~영원재~와운마을

 

 

운봉으로 달려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세동치로 올라간다.

임도를 만나고, 경사구간에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푹신푹신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비가 오다가 눈이 왔나 보다.^^

처음엔 약하게 사르르 꽃을 피웠다.

오를수록 신이 난다.

세동치에 올라

헬기장에서 천왕봉을 바라본다. ㅎ

세걸산에 구름이 피어오른다.

세동치샘으로 내려가

작은 수통에 물을 담아 되돌아온다.

세걸산 오름길에 파란 하늘이 열리기 시작해 고맙다.

나뭇가지 사이로 멋진 풍경이 들어온다. 히~야~~ ㅎ

한겨울에 비해 기온이 올라, 봄 눈 녹 듯~ 사그락 소리를 내며 녹아 떨어진다.

처음엔 새걸산 데크가 꼭대기를 훼손해 그저 그랬는데, 오늘은 소풍을 왔다. ㅎ

왼쪽 아래 세동치에서 바래봉까지 쭉~ 따라간다.

바래봉 오른쪽으로 멀리 삼봉산을 내려가

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으로 지리주능을 살펴본다.

반야봉, 노고단, 종석대

만복대~정령치~고리봉

세걸산을 돌아보며

세걸산을 내려가 전망바위에서 반야봉~노고단~종석대~만복대를 담아본다.

바래봉

천왕봉

바람 없고 햇빛 가득한 따뜻한 데크에 앉아

점심을 먹고 멍~때리다가

전망바위에서 고리봉 아래로

백두대간을 따라간다.

지리주능을 들여다보고

세걸산에서 세동치로 하산

세동치샘 위

헬기장

임도를 만나 전북학생교육원으로...

 

 

지리산 서북능선 세걸산에서

 

 

지리산 서북능선 세동치에서 설빙이 녹아 떨어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