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3월 30일
* 지리산둘레길(온당~구리재)~납재~간미봉~지능~생태연구시스템~온당
* 흐린 날 짝꿍이랑 둘레길을 따라 간미봉으로... (5시간)
지초봉 활공장 가던 길이 지리산 스카이런이 생기고 자동차 진입금지
화사한 벚꽃 구경하고
차를 타고 올라가봤더니~~
돌덩어리로 길을 막아 마추픽추가 생각나서 피식 웃고 차를 돌려, 처음부터 걸어서 올라간다. ㅎ
* 2023년 1월 페루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대가 마추픽추 가는 도로를 큰 바위들로 막았다. 데모를 귀엽게 한다며 웃고, 다행히 잔돌을 치우고 미니버스는 통과할 수 있어 마추픽추 트래킹(3박4일을 2박3일로 빡세게 ) 마치고 기차길을 걸어서 나왔는데, 출발 지점 기차 레일이 엿가락처럼 늘어져 섬뜩했다. 덕분에 마추픽추에는 우리팀만 있었다.^^
임도 오름길에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 반긴다.^^
식수원이 흐른는 납재골로 오를 수 있으나 임도 둘레길로 쉬엄쉬엄 올라간다.
비켜섰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신나게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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