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세개골~대성폭포~영신사터~촛대봉~선비샘~오토바이능선 : 2024. 08. 15-16

* 2024년 08월 15-16일

 

* 큰세개골~대성폭포~영신사터~세석~촛대봉~좌고대~선비샘~오토바이능선~철골

* 맑다가 흐린 날 둘이서 큰세개골 대성폭포를 보러...

 

 

큰세개골 대성폭포

영신봉 일몰

추강암에서 본 좌고대

 

 

지리산 산불( 2023. 03. 11.)로 대성주막은 폐허가 되고, 아래채는 온전하다.

작은세개골 철다리(의신 3.9km, 세석대피소5.2km)

큰세개골 철다리( 의신 4.8km, 세석대피소4.3km) 건너

데크길 지나, 세석등로는 오른쪽 위로 향한다. (조금 위쪽에 큰세개골 갈림길 있음)

날이 더워 직진. 큰세개골을 따라 오르며 오른쪽 음양수골 합수부를 바라본다.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 먹으며 쉬어간다.

사태가 심해 쉬엄쉬엄 올라가니, 눈에 익은 이끼가 반갑다. 

괜찮은 이끼폭포였는데, 긴 장마에 별로다. 

이댜.

큰세개골 등로와 만나는 지점

희미한 길이 이어지나, 골을 따라 올라간다.

오른쪽 창불대골이다. (우골은 음양수 위 너럭바위 아래와 위로, 좌골은 창불대 아래로 갈 수 있다.

창불대골 초입 바위구간은 아니고, 창불대좌골에서 줄이 필요했나? 나바론요새인가?

협곡 오른쪽으로 건너간다.

하얀원피스가 물이 적어 아쉽다.^^

장마에 바위가 미끄러워 대롱대롱 하다가 무사히 올라왔지만, 아찔한 생각에 얼른 내려오라고 한다. ㅎ

겨울에 큰세개골이 얼어붙어 못내려가고, 광주산님이 여기로 올라가 칠선남릉으로 겨우 붙었는데 죽을뻔 했다고~~

함께한 산님들 생각하며 올라가니 대성폭포 아래, 분수가 약하다.

위쪽 고고한 학도 깃털이 다 빠지고 고개는 힘없이 늘어져 있다. 에고~~

대성폭포 너럭바위에 텐트가 있어, 나무에 가려진 코끼리바위 보고 나온다.

대성폭포 앞에 산님들 물건이 있어

대성폭포 옆모습을 담아본다.

대성폭포에서 함께한 산님들을 떠올리며 출발.^^

대성폭포 위, 나바론골(나바론의 요새, 철옹성 같다고~ ㅎ) 갔다오기로 한다.

1단은 올라갈 수 있고, 가운데는 좌우로 다닐 수 있느나, 위쪽은 줄 없으면 위험하다.

위쪽 구간에서 줄을 잡고 턱으로(진주산님들과 함께 2019. 09. 15)

왼쪽으로 우회하고, 가운데 턱으로 왔다갔다 다녀보고, 다시 왼쪽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나바론요새 갔다오니 당귀꽃이 환히 반긴다.

왼쪽으로 희미한 길 있으나 잡목과 덩쿨이 많아 골을 따라가 간식 먹으며 쉬어간다.

좌골이 합수되고, 올라서면 우골이 합수된다.

우골은 영신사터 영계로 올라갈 수 있다.

영신사터 아리왕탑에서 좌고대 올려다보니 구름이 밀려와 뚜렷하지 않다.

옥천

영계 건너가

석문을 통과해 기도터 살피고 돌아온다.

산오이풀

곰취

영신사터 마당가 바위에 올라

유몽인의 비로봉을 올려다보고

영신봉 전망바위에서 비로봉을 내려다본다.

영신봉 일몰

시커먼 구름속에서 짧지만

강렬하게 여운을 남긴다.

 

촛대봉 일출

2023. 06. 북인도 히말 카슈미르 트레킹에서 함께한 산님을 만나 잠시 예길 나눈다. ㅎ

구절초

왕시루봉, 노고단,  반야봉

동자꽃, 쑥부쟁이

며느리밥풀

세석 헬기장 너머

장터목, 제석봉, 천왕봉, 중봉

올라온 큰세개골

추강암

추강암에서 본 좌고대

좌고대, 바람이 불어 어지럽다고 앉아 있다.^^

다시 올라가고, 추강암 아래에서 담아본다.

진범

이정표 뒤 큰새골

동자꽃 가득한 작은세개골 기웃거린다. ㅎ

모시대

선비샘

습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움막터

좌선대

선비샘골, 작은세개골, 칠선남릉, 큰세개골

왼쪽 덕평능선, 직진 오토바이능선

오토바이능선 삼나무 길은 희미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길인지? 분간이 잘 안되는 산죽을 뚤고 내려서면

벽소령 작전도로가 오토바이능선과 만나 다시 위쪽으로 들어서는 곳이다.

작전도로가 오리정골을 건너 왔다가 바위 앞에서 휘어져 다시 오리정골을 건너 벽소령으로 향한다. 

오토바이능선은 바위 앞에서 왼쪽 산죽으로 내려가고, 직진은 전망대에서 설산습지로 간다.

오토바위능선 끝자락 상철굴암 사거리에서

철골 폭포까지 산죽이 심해 , 물길따라 내려가는데 너무 미끄럽다.

비가 내렸는지 흙탕물이 흐르는 철골을 내려가, 조금 맑아진 물가에서 점심을 먹는다.

잡목을 뚫고 나와 용화정사 위 도로에 올라 의신으로 향한다.

오토바이능선 끝자락과 철골은 이제 그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