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1월 09일
* 한신계곡 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
* 맑다가 흐린 날 짝꿍이랑 한신계곡 등로 아래 한신폭포로... (5시간)
* 어느해 늦가을 가내소폭포에서 급하게 내려오는데 단풍이 참 곱습니다.
일찍 또는 늦은 시간에 오르거나 내려오는 구간이라 천천히 걷고 싶었습니다.
* 몇 년이 흘러도 다른 골이 보고 싶어 계절과 시간이 어긋납니다.
올해는 단풍이 골고루 물들지 않고, 햇빛이 쨍하게 맑은 날도 아니지만
한신계곡 세석길 따라 천천히 걷기로 합니다. 한신폭포까지 ㅎ
오공능선 지네바위 아래 삼밭골
작은새골 들머리
작은새골
큰새골 들머리
다른 골의 유혹을 떨치고 잘 올라와 다리에서
첫나들이폭포 물소리 들으며 내려다본다. ㅎ
저 멀리 위쪽은 단풍이 떨어지고 없다
다리를 건너며 아래로
위로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니 참 좋다.^^
마지막 남은 한 개가 아니라 마음도 편안해 바라보며 웃는다. ㅎ
햇빛이 강하면 더 빛나겠지만 차분합이 맘에 든다.
한신지계곡이 반기지만~~
발걸음 가볍게 가내소폭포로
물빛이 고와 잠시 들여다보고
오층폭포 전망대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세어본다. 맞나?
워쪽 3, 4, 5층 당겨보고, 등로따라 올라가
3층 폭포에서 쉬어간다.
3, 4, 5층
4, 5층
4층 아래로
5층은 멋진 직폭으로, 위쪽에도 소폭이 보인다.
검푸른 빛이 도는 소는 넓고, 깊고 멋지다.^^
점심을 먹으며 많이 쉬어간다.
작은 다리를 건너
경사 심하게 올라서니 마지막 단풍이 반긴다.
백무동 3.7km 이정표에서 등로 오른쪽 아래 산죽 속으로 내려가
왼쪽 바위사이로 내려가면 한신폭포 상단
한신폭포 상단 위쪽 살피고 바위사이로 되돌아가 한신폭포 아래로 간다.
엥~~ 예전에 없던 줄이 달려 미끄럽지 않게 쉽게 내려간다. 감사.^^
가물 때는 안쪽 바위까지 갈 수 있는데, 바위가 미끄럽고 물이 많아 당겨만 본다. ㅎ
한신폭포에서 왔던 길 되돌아가며
오층폭포 상단 위쪽 소폭을 당겨본다.
오층폭포 전망대에서 다시 바라보고
깊어가는 가을 색이 좋아
다리쉼하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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