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5

법천폭포~유암폭포~장터목~천왕봉~망바위 : 2025. 02. 09-10

san(짝꿍) 2025. 2. 11. 22:39

 

* 2025년 02월 09-10일

 

* 칼바위~법천폭포~유암폭포~장터목~제석봉~천왕봉~망바위

* 칼바람 불고 추운 날 장터목에서 자고, 천왕봉 일출을 보러...

 

* 대설주의보 해제, 천왕봉 탐방로 개방 소식에 폭설과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13시에 갔더니 대피소 예약 확인하고, 눈이 많아 장터목으로 바로 가라고 합니다.

 

* 유암폭포 위로는 빛이 들지않아 춥고,병기막터교 지나서는 온통 미끄럼틀입니다.

  경사 심한 오름길은 발을 떼기도 어렵고, 발을 붙일 곳도 없어 시간이 지체됩니다.

 

 

홈바위교
제석봉 일몰
천왕봉 일출

 

 

순두류 가는 버스는 눈이 쌓여 운행중단이라

칼바위로 올라가

올라갈까? 장터목으로 가라고 해서 피식 웃으며 왼쪽으로 향한다.

 

법천폭포 살펴보고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물소리 들으며 잠시 쉬어간다.

홈바위

외국처럼 안전쉼터 문을 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ㅎ

홈바위교 통신골 위로 장관이다.^^

유암폭포는 빛이 없어 아쉽다.

병기막터교 오는 동안 그늘지고 바람이 세차 춥다.

마지막 0.5km 구간은 눈이 많고, 경사가 심해 힘들다.

다리쉼하며 내려다보고

장터목에 다다르니 석양빛이 타오른다.

배낭을 두고 일몰을 보러 제석봉으로 향한다.

구름 속에 작은 점으로 사라진다.

칼바람 속에 비틀거리며 바라본다.^^

제석봉 전망바위에서 천왕봉 올려다보고

오가는 사람 없어 몇 걸음 내려가다 바라본다.

혼자 보기 아깝다. ㅎ

전망데크에 서니 몸이 휘청거린다.

천왕봉 다시 바라보고, 언 얼굴을 때리며 내려간다.. 

칼바람 피해 바위에 기대고 잠시 바라본다.

새벽 여명이 너무 멋져 통천문 아래에서 담고 간다. 

중봉~하봉~영랑대

반야봉은 구름속에

 

천왕샘

써레봉과 웅석봉

개선문(개천문)

최치원 장구지소

일출봉 각자는 눈속에 숨었다.

문창대

법계사 일주문

망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