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5

전북학생수련원~세동치 ~세동치샘~세걸산 : 2025. 03. 19

san(짝꿍) 2025. 3. 20. 21:07

* 2025년 03월 19일

 

* 전북학생수련원~세동치 ~세동치샘~세걸산~전북학생수련원

* 눈 내리고 다음날 세걸산으로... (5시간)

 

*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살찍 내려 아파트에 핀 매화를 보러나갑니다.

  전날 텃밭에 새싹이 나왔는데, 얼어 죽을까봐 아침을 먹고 구례로 갑니다.

 

* 구례는 함박눈이 펄펄 내리고, 들에는 눈이 제법 쌓였으나 도로는 녹았습니다.

  비닐로 새싹을 덮어주고,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설중매를 담아봅니다.

 

* 다음 날 산수유 보러 나섰는데, 도로에서 만복대를 바라보며 눈산행으로 바꿉니다.

  세동치~세걸산 오름길은, 눈이 너무 많아 번갈아가며 모처럼 러셀을 합니다. ㅎ

 

설중매
만복대~묘봉치~작은고리봉
세동치 설화

 

 

아파트 화단에 핀 매화는 벌써 눈이 녹았다.

 '봄 눈 녹 듯' 말처럼 허망하게~~ ㅎ

구례로 달려가 산수유 담고

설중매를 살피고 새싹 덮어 주고

문수제를 내려다본다.

함박눈이 펄펄

설중매, 꽃잎이 얼어 상할텐데~~

 

구례군 산동면 도로변에서 본 만복대

산수유꽃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전북학생수련원 주차장으로 간다.

출발부터 눈이 소복하다.^^

트리하우스

삼정산 위로 천왕봉이 희미하다.

세동치~바래봉

세걸동릉 위로 영원봉 위에 천왕봉

명선봉~토끼봉~반야봉

반야봉~노고단~성삼재~만복대

만복대~정령치~고리봉

무릎까지도 푸우푹 빠진다.

세동치로

헬기장에서 희미한 하봉~중봉~천왕봉을 다시 바라보고

전북학생수련원(1.8km). 세동치~주차장(약2km)

멀리에 세걸산.

봄, 눈, 녹, 듯~~ 나무위에 하얗던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