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07월 26일 (토)
* 중산리~ 법천 폭포~ 유암 폭포~ 향적대~ 장터목~ 천왕봉~ 신 문창대~ 구 문창대~ 중산리
* 찌는 듯한 무더운 날에 짝꿍이랑 둘이서...
* 중산리(11:00)~ 철다리(11:45)~법천폭포(11:50-12:10)~ 철다리-계단(12:15-20)~ 홈바위교(13:00)~
유암 폭포~ 명성교(13:47-57)~ 통신탑(14:12)~향적대(14:25-15:40 점심)~ 장터목(4:00-08)~ 천왕봉(17:02-12)~
신 문창대((18:10-20)~ 법계사(18:22-30)~ 헬기장(18:35)~ 옛날 문창대(18:45-19:17 세존봉)~하산길(19:23)~
망바위(19:38)~ 중산리(20:55)
* 아침에 하늘 보니 비 올 것 같지 않아 서둘러 챙겼다... 비 온다 더니...
비 와도 상관 없으나 작년 여름에 중산리까지 갔다가 등산 못하게 해서 되돌아 온 아픔에...
향적대 찾고 구 문창대도 들려 볼 생각인데... 마음이 바쁘다.
* 법천폭포 찾아 내려갔다 오고...
향적대 샘터에서 알바... 나오다 산희샘에 사람있어 좀 더 내려가 올라오고...
신 문창대에서 구름에 가린 구 문창대 보겠다고 10분 기다리고...
법계사 삼층석탑까지 보고... 세존봉까지 갔다가 구 문창대 돌 우물 찾느라 이리저리...
즐거운 탐사 시간들...
* 랜턴도 없이 내려가는 대학생 둘에게 하나 빌려 주고
천천히 어둠 속을 걷다 보니 더 늦어 졌지만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은 웃음 가득 행복한 하루 였다. *_*
법천 폭포....
* 삼거리에서 장터목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에서 흘러 내려온 지류(깊은골)위에 30m 정도의 철다리... 이어서 급경사 계단 !!!
철다리 아래로 내려가 계곡 본류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금방... 와~ 첫번째 미션 성공!
15m 정도... 폭포 소리 우렁차고...
급경사 계단위 - 노송이 있는 고대에서 본 폭포 상단부...
유암 폭포에서...
* 점심은 향적대에서 오래 머물며 먹고 싶어서...
명성교에서 감자와 사과로 힘을 내고 오른쪽 지류를 훔쳐보며 가슴이 설래인다.
04-08 옆에 작은 비상용 통신 중계탑도 있고... 물 건너 바라보니 다녔던 흔적도 있고...
지나쳐 올라가는 짝꿍을 부르고 먼저 들어간다.
비교적 뚜렷한 길을 따라 경사 심한 길을 올라가니 빨간 표지기 보이고 비박터다.
왼쪽으로 기도터와 전망대가 있다. 향적대 샘 아래쪽으로 들어왔다.
향적사지에서...
왼쪽 작은 봉우리가 진짜 문창대가 있는 세존봉...
향적사지에서 본 천왕봉...
* 고로쇠 줄이 있는 물 흐르는 곳(이전에 왼쪽 위로 가야하는데...)을 지나 더 나아가니 길이 여럿이다.
병기막터 위에서 계곡따라 오다 향적대로 들어오는 길인가...
이리 저리 둘러보다 되돌아 나온다. (기도터에서 너무 멀리 감.)
일단 향적대 앞에 있는 전망바위에 올라 주위를 살펴 보기로 한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미안하게스리 장터목 부터 들어온다...
높은 곳에서 보니 알 것 같다... 오른쪽 바위가 향적대...
천왕봉은 구름에 가리고...
올라온 계곡도 구름에 싸인다...
* 늦은 점심을 먹고 놀고... 금강 바위 주변도 내려가 본다.
아래쪽으로도 희미한 길 들이 있다. 헤매지 않고 향적사지까지 곧장 올라옴에 감사!
향적사지 전망대를 나오며...
* 흐뭇한 마음으로 기도터 지나 왼쪽 위로 곧장가니 향적대 샘이 있다. 두번째 성공!!
향적대에서 나갈 때 보니 향적대 위로 들어 오는 길(산희샘으로 나가는 길)이 더 어렵겠다...
향적대에서...
향적대 샘터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장터목으로...
향적대 위에서 본 전망바위...
제석봉에서 연하선경...
제석봉 전망대에서...
전망대 오른쪽 아래로 향적사지 앞 바위군이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비 온다고 해서... 늦은 탓인지... 조용한 천왕봉이 참 좋다~
법계사 서북쪽 30m 지점에 있는 신 문창대 (孤雲崔先生 杖屨之所)...
진짜 문창대가 아니라고함...
자연석 위에 올린 법계사 삼층석탑 (보물 제473호)
진짜 문창대를 향하며...
* 법계사 아래 헬기장에서 세존봉으로 간다.
석문 지나고 문창대 바위 밑을 지나 세존봉까지 갔다가 다시 문창대로...
오르기 쉬운 바위에 올라 본다...
천왕봉과 법계사 구 문창대... 그리고 새로운 문창대(법계사 왼쪽 바위)...
* 구 문창대(진짜 문창대라고 함)에는
3층으로 된 험준한 암석 위에 깊이 20cm, 직경 40cm 정도의 돌우물이 있어
늘 물이 괴어 있는데 이것을 천년석천(千年石泉)이라고 한다.
부정한 자가 오르면 비바람이 몰아쳐 떨어뜨려 버린다고...
날이 가물면 산아래 사람들이 이 물을 퍼 나르는데
그러면 곧 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내려서 돌 우물은 마르지 않는다고...
천왕봉...
멀리 촛대봉은 구름이 춤을 추고...
장군봉이 마루금 아래 청학연못을 바라보고 있다...
캥거루 닮은 바위도 있고...
어떻게 올라가지...
바위 위...
써레봉 능선...
오랫동안 꼭 와 보고 싶었던 향적대 앞 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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