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4

통신골~황금능선 : 2014. 09. 28

san(짝꿍) 2014. 9. 30. 19:06

* 2014년 09월 28일 (일)

 

* 통신골~천왕봉~천왕굴~중봉~황금능선

* 맑은 가을날 단풍이 들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짝꿍이랑 둘이서...

 

* 통신골에서 생각지도 못한 여수산님을 만났습니다.

  법계사 버스 타고 올라가 천왕봉에서 통신골로 마라톤을 했나 봅니다.^^

 

* 중산리 탐방안내소(07:28)~ 삼거리(08:00)~ 법천폭포(08:18)~ 유암폭포(09:15-25)~ 좌골(작은통신골 10:00-35)합수~

  우골 올라섬(11:00)~ 점심(11:50-12:40)~ 주능(13:00)~ 천왕봉(13:12-20)~ 천왕굴(13:32-42)~ 중봉(14:05-21)~

  써리봉(15:05)~ 황금능선(15:30)~ 헬기장(16:45)~ 전망대(16:58)~ 1183봉

 

 

삼거리에서 장터목 방향으로 향하다 철다리 직전 왼쪽으로 내려가...

 합수부 오른쪽 위에 있는 법천폭포! 주중에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힘차다.^^

 

법천폭포를 보고 올라가며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단풍이 들어 이쁘다.  ㅎ

 

유암폭포에서 잠시 쉬었다가...

 

합수부로 가지 않고 유암폭포 위에서 놀다가 숲으로 들어가 괜한 빨치를 한다.^^

 

작은통신골(좌골) 합수부 아래로 내려와 통신골로 올라간다.

 

평소보다 물도 많이 흐르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좌골을 바라보며 쉬어간다.

 

위에서 내려오는 산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7시 법계사 버스로 올라 천왕봉에서 내려온 여수 산님이다.

우리가 통신골로 올라오는 줄 알고 통신골로 내려왔다고...   ㅎ

 

함께 간식을 먹고 빠른 걸음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피식 웃고...

 

우린 천천히 여기 저기 살피며 올라간다.^^

 

위쪽으로 단풍이 곱다.

 

ㅎㅎ...

 

건너편에는 단풍이 들려면 아직 멀었는데...

 

햇빛 좋은 통신골은 참 이쁘다.^^

 

아직 덜 들었다고 하는 산님들도 있지만...

통신골 중반부가 한창이면 천왕봉과 중봉은 단풍이 없다.

 

중봉에 단풍이 곱기를 기대하며 오른다.^^

 

합수부2에서 직진은 통천문 아래 성모상 바위에서 등로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편히 가면 될 걸 왼쪽으로 올라간다.   ㅎ

 

 

* 통신골이 초행이라는 산님 둘이 합수부 아래서 되돌아가려고 한다.

우릴 만나' 내려가는게 더 어렵다'고 하자 망설인다.

오른쪽으로 올라 전망을 보고 쉬었다가 직진으로 올라가라고 권한다.

 

 

합수부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세군데로 다시 나뉜다.

 

함수부 바로 위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니...

 

갑자기 날이 추워 힘들었는지 말라 있다.

 

산님 둘은 통천문 아래로 가고,  다른팀 산님들이 올라가고 있다.

 

일출봉능선 암봉 사이에도 물들기 시작하고...

 

함수부3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천왕남릉으로 이어지고 천왕샘 아래 전망대로 나간다.

 

오른쪽으로 가다 가운데로 올라서고...

난 처음부터 왼쪽으로 올라간다.^^

 

단풍 잎이 된 산오이풀...

 

햇살을 받으며 올라가니 엄청 덥다.

 

구절초는 아직 생생하다.

 

항상 점심을 먹던 곳에 머물까 하다 뙤약볕이라 더 올라가기로 한다.

 

다른 때보다 물은 많이 흐르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다.

 

합수부4에서 오른쪽 골을 따르면 천왕봉으로 가고...

왼쪽골로 올라 통천문 위 계단으로 나가려고 한다.

물이 끊이지 않아  합수부 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얼마남지 않은 구간을 힘차게 올라간다.  ㅎ

 

올라가서 바로 나갈까?

 

마지막 큰 바위 아래서 왼쪽으로 돌아갈까?

왼쪽으로 돌아가니 멀리 우회해야 될것 같아 다시 나와 그냥 올라간다.^^

 

등로에 나와 올라온 골을 바라본다.  ㅎ

 

천왕봉으로 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