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8월 22일 (토)
* 성삼재~노고단고개~임걸령샘
* 덥고 흐린날 짝꿍이랑 지리산에서 휴식을 ...
* 화엄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10:30 버스를 타고 성삼재로 갑니다.
할 일이 있어 늦게 집을 나섰는데, 모처럼 딸이 저녁에 온다고 합니다.
* 코스 수정-계곡물에 손은 담가보고 싶으니...
임걸령샘 아래로 내려가 점심을 먹고, 되돌아오기로 합니다.
* 울퉁불퉁 크고 작은 돌이 박힌 등로는 가끔 발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몸이 뒤뚱거립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잘 다듬어진- 황산 돌계단이 생각납니다.^^
* 천천히 걸으며 능선들 살피고, 골 들여다보니 몸과 마음이 지리산에 녹아듭니다.
되돌아오며 바라보는 골과 능선 여기저기서 하산하라고 유혹하지만 꾹 참고...
대간길 전망대에서 종석대 바라보며 편히 쉬고, 18:20 막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ㅎ
다녀온 길...
노고단 가는 사람은 꽤 있는데...
웬만큼 많아서는 이제 많아 보이지 않는다.
여름휴가 중 황산에서 "인해전술"이 이해가 되었다.^^
무더기로 피어나 피식피식 웃는 것 같다.^^
흐리지만 반야봉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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