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우암 등반학교), 북한산

북한산 리지 : 비봉~향로봉~족두리봉(1) : 2016. 04. 17

san(짝꿍) 2016. 4. 23. 22:50

2016년 04월 17일 (일)


* 북한산 리지 : 비봉~향로봉~족두리봉

* 흐리다 맑은 날 짝꿍이랑  광주산님들과 네명이...


* 수도권 리지산꾼들을 만나 비봉 뒤편~향로봉 오른쪽~족두리봉~할미길...


*  처음엔 우리끼리 하다가 향로봉 오름길 등로에서 바위사랑 대장님을 만나...

  "장비를 갖추고 왜 멀쩡한 길을 가냐"는 대장님 말에 리지길로 따라 들어갑니다.


* 김신조굴에서 대장님 일행 네 분을 더 만나 생각지도 못한 리지를 합니다.

  힘들고 무서웠지만 꼼꼼하게 가르쳐 주신대로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비봉 오르는 중...  ㅎ



선림사 아래 주차하고 올라간다.


선림공원 지킴터에서...


약수터가 있는 정자를 지나...


연이어 돌탑이 쌓인 슬랩으로 올라간다.


소리도 없이점잖은 개가 우릴 지켜보고 있어 처음엔 놀랬으나 금방 사라지고...


어렵지는 않지만 긴~ 슬랩을 오르니 숨이차 쉬어간다.


손을 떼고 걸어가야 하는데, 네 발로 갈 때가 더 많다.^^


우린 오산슬랩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만난 대장님이 오산슬랩이 따로 있다고 한다. ^^


전날 저녁에 비가 내려 물기 묻은 슬랩은 횡단하기 어려워 보조 자일로...


마음의 평화를 위한 줄을 잡고 안전하게 건너...


올라가 너럭바위 쉼터에서 쉬어간다.

(쉼터에서 건너편 등로로 직진해야 하는데...)


향로봉...


족두리봉...


족두리봉 뒤 크랙과 슬랩으로 올라갈 줄 몰랐다.^^


오른쪽 아래로 돌아가니 슬랩이 어마어마...


아래쪽에 폭포 슬랩을 보고...



지능을 따라 내려가니 계곡따라 향로봉 가는 삼거리...


계곡길로 가면 향로봉이 빠르다고 하지만...

김신조굴을 찾아야 하니 능선길로 올라간다.


다음 삼거리 위에서 바위사랑 대장님을 만나...

몇 걸음 내려가 멀쩡한 길 버리고, 안내한 리지길로 출발한다.


한 고비 긴장하고 올라가니 앞 봉우리 가운데 왼쪽으로...


대장님 일행이 앞서가고 있다.^^


경사는 점점 심해지고...


힘든 구간에서는 잠시 대기하고...


위쪽으로 크게 벌려 올라가기 어려우면...


아래 바위를 안고 돌기도 한다.^^


미끄럽지는 않지만 처음이라 정신없이 따라서 올라간다.


슬랩 위로 올라서서...


등로에 도착하여...


멀쩡한 길로 조금 내려가...


건너편 우측 슬랩으로...

 

올라가 돌아가면 김신조굴이 있다.


바위사랑 대장님 왼쪽 슬랩으로 출발...


따라서 올라서는 모습들...


슬랩을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낭떠러지를 건너는 요령을 알려줘...


건너와 후미 살펴주고...


돌아가니 김신조굴...


대장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굴을 못찾을 뻔 했다.^^



김신조굴에서 올라가는 곳은 약간의 인공적인 곳이 있다.

시멘트가 쬐끔 발라져 있고, 홈이 패인 곳이 있어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도 잠시, 저 둥근 모서리를 어떻게 올라가지...  ㅎ


등로를 따라 건너편으로 향하며 김신조굴을 바라본다.


소나무 위쪽이 김신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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