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07월 22-24일 (금-일)
* 경포대~대관령 양떼목장~알펜시아 스키점프대~오대산(월정사, 상원사~사자암~적멸보궁)
* 가족들 모임에 참석하러 여름 휴가 첫날 강원도로...
* 오랫만에 찾은 상원사인데, 모임중이라 일찍 일어나 둘이 적멸보궁까지 다녀옵니다.
적멱보궁에서 비로봉까지 1.5km인데 갈림길에서 망설이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립니다.
다음에 오대산 주변에 머물며 오봉과 백두대간을 꿈 꿔 봅니다.^^
* 아침을 먹고 다시 월정사로 함께 가서 얘길 나누고,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모임은 21일 부터 시작했는데, 아이들과 삼겹살 구워 먹느라 하루 늦게 참석했습니다. ㅎ
방학하는 날 오후 운동장 트랙에서 신문지를 깔고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합니다.
서툰 팀도 있지만 노릇노릇 잘 구워 먹고, 가운데 팀이 묵은지를 잘게 잘라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싶은 사람 한 숟갈씩 나눠 주는데, 소문난 음식점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다음엔 커다란 남비에 라면을 끓여 모두 한 젓가락씩 돌립니다.
삼겹살만 먹는 줄 알았는데, 의젓하고 멋진 중1 입니다.^^
나무 그늘 의자는 3학년 언니들에게 양보하고... ㅎ
* 교실에서 함께 자고, 아침은 샌드위치와 음료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강원도로 갑니다.^^
경포호...
경포해변으로...
하늘,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내님의 눈 속에 뜬 달...
일출...
날을 새고도 함께 나선 고마운 딸... ㅎ
경포대...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K98(98m)과 K125...
모노레일 타는 시간이 남아 주변 돌아보기...
창가에도 꽃이 피면 샤모니, 더 많이 피면 체르마트... ㅎ
스키장을 보니...
야생화 가득한 샤모니와 체르마트가 생각난다.^^
모노레일을 타러 알펜시아 스타디움으로 되돌아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엘리베이터로 더 올라가 구멍이 송송 뚫린 하늘길을 걸어...
K98 스키점프대에서 내려다본다. 후들후들~~
전망대 유리 위에 서봐야 하는데, 보기만 하는 곳...
기발한 생각... ㅎ
스키점프대 K125는 관람이 안되고..
까페에서 커피콩빵과 차를 마시며 한 바퀴 돌아본다.
대관령 한우 값(200g : 45,000원)은 비싸지만 품질과 맛은 최고!!
경포대~양떼목장~스키점프대~월정사로...
월정대가람(탄허스님 친필) 일주문에서 걸어간다.
전나무 숲길은 신발을 벗고 걸어도 되는데, 아침에 비가 내려 신고 간다.
곳곳에 자연설치미술 작품들이 있다. (젊은이를 위한 팡파레)
일주문, 천왕문, 금강문을 통해...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을 대한다.
월정사 다리를 건너...
선재길을 걸으며 여기저기 살펴야 하는데, 아쉽게도 차를 타고 상원사로...
(1984년 여름에 걸었던 길은 가물가물 생각도 잘 안난다.)
많이 변해 어리둥절한 마음을 고운 절마당이 쓸어 내린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은 유리에 갇혀 사진으로는 반쪽이 되었다. ㅎ
비천상과...
연화문양을 담고...
똑같이 만든 종은 쳐다만 보고 돌아선다.^^
오대와 오봉은 언제...
상원사 현위치에서 사자암~적멸보궁~능선길로 원점...
이정표 뒤로 쉼터가 있어 내려가 보니 길이 있다.
곰 표지가 없는 능선길 확인하고 올라간다.^^
1.5km 비로봉을 갈까말까... ㅎ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어 적멸보궁과 뒤에 있는 마애불탑을 보고 내려간다.
이정표 있는 능선길엔 돌탑이 있고, 경사가 점점 급해져...
빠르게 내려와 상원사 2시간, 월정사 1시간 산책을 마친다.
다시 월정사로...
'일반산행기 > 산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회~억불봉~백운산~내회 : 2017. 03. 11-12 (0) | 2017.03.17 |
---|---|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 2016. 10. 02 (0) | 2016.10.06 |
수락산~불암산 : 2016. 06 18 (0) | 2016.06.23 |
죽청치~갈매봉~마당재~갓걸이봉~미사치 : 2016. 05. 31 (0) | 2016.06.07 |
승부역~양원역~분천역 : 2016. 05.29 (0) | 2016.06.02 |